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SK텔레콤, 미디어 OTT인 ‘옥수수’의 점유율 확대 - KB
  • 이정법 기자
  • 등록 2018-09-12 08:35:04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연구소=이정법 기자] KB증권은 12일 SK텔레콤(017670)에 대해 플랫폼 레버리지에 대한 기대감이 지속적으로 증가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3만원을 유지했다. SK텔레콤의 전일 종가는 27만1500원이다.

KB증권의 이수경 애널리스트는 『SK텔레콤이 인수한 ‘ADT캡스’와 ‘11번가’, ‘누구’ 등의 시장점유율이 확대되고 있어 SK텔레콤이 결합하여 제공할 상품 구색이 다양해지고 있다』며 『SK브로드밴드의 미디어OTT인 ‘옥수수’ 역시 결합 상품 구색 중 하나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옥수수에 대한 인당 체류시간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는데, 국내에서 서비스되는 미디어OTT 서비스 중 최근 2년간 접속시간이 꾸준히 확대되고 있는 한국 기업의 서비스는 옥수수가 유일하다』며 『서비스 개시 초기 옥수수는 SK텔레콤의 고가 요금제 고객에게 제공하는 무료 콘텐츠의 성격이었지만 최근에는 옥수수의 콘텐츠만 보고 들어오는 고객이 늘어나는 추세다』고 밝혔다.

그는 『SK브로드밴드에 포함되어 있는 옥수수 사업부문에 대한 사업분할 추진설이 제기된 바 있다』며 『언론 보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옥수수를 SK브로드밴드에서 분사해 SK텔레콤의 자회사로 만들면서 옥수수의 지분 최대 49%를 매각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한다』고 언급했다.

또 『이는 SK플래닛으로부터 11번가를 분할한 후 대규모 투자유치를 한 것과 동일하다』며 『11번가 사례와 같이 성사 여부에 따라 SK텔레콤의 순자산가치에 대한 재평가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skt_ci

사진 = SK텔레콤 홈페이지

 

ljb@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주식투자, 왜 철학의 문제인가? 투자철학이라는 개념주식투자가 철학의 문제라고 말을 하면 사람들은 다소 의아해할 것이다. 인간과 세계에 대한 근본 원리와 삶의 본질을 연구하는 학문을 의미하는 철학이라는 말을 주식투자를 이야기하는 데 사용하기에는 너무 거창해 보인다. 그러나 철학을 자신의 경험에서 얻은 인생관, 세계관, 신조 등을 의미하는 말로 새길 때는 ..
  2. 서희건설, 건설주 고ROE+저PER+저PBR 1위 서희건설(대표이사 김팔수 김원철. 035890)이 1월 건설주 고ROE+저PER+저PB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 서희건설은 1월 건설주 고ROE+저PER+저PBR 1위를 차지했으며, 세보엠이씨(011560), 대우건설(047040), 금화피에스시(036190)가 뒤를 이었다.서희건설은 지난 3분기 매출액 3414억원, 영업이익 598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6.52% ..
  3. 휴네시온, 소프트웨어주 저PER 1위... 4.4배 휴네시온(대표이사 정동섭. 290270)이 12월 소프트웨어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휴네시온은 12월 소프트웨어주 PER 4.4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세중(039310)(4.52), 지란지교시큐리티(208350)(6.38), 시큐브(131090)(7.52)가 뒤를 이었다.휴네시온은 지난 3분기 매출액 65억원, 영업손실 7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41...
  4. [버핏 리포트] DL이앤씨, 4Q 양호한 실적 전망...착공은 기대 이하 추정 -하나 하나증권이 DL이앤씨(375500)에 대해 순현금흐름이 1조원 이상으로 재무상태가 매우 양호하며, 내년 어려운 업황 속에서도 무탈할 수 있는 체력을 갖추고 있지만, 분양 시장을 바라보는 관점이 보수적인 점에서 봤을 때 내년 바닥 이후 턴어라운드 시점에서 반등할 수 있는지 여부는 미지수라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3만9000원을 유지..
  5. [이슈 체크] 2025 로보틱스 투자 본격화된다 SK증권 박찬솔. 2025년 1월 3일.국내 로봇 산업이 대기업의 지원이 절실하다는 점에서 이번 지분 확대 및 최대주주 변경 건이 로보틱스 산업 의 사기를 높이는데 매우 긍정적이다. 국내 로봇산업에 투자해온 대표기업들은 한화/삼성/LG/LIG넥스원/현대/두산 등으로, 이번 계기로 시장에서 기업들의 로봇기업 M&A나 추가 지분 투자에 관심이 높아질...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