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이정법 기자] 상신이디피(091580)에 대한 증권사 보고서가 가장 높은 조회수를 기록했다. 12일 와이즈리포트에 따르면 최근 1주일 동안 증권사에서 발간된 보고서 가운데 하나금융투자의 안주원 애널리스트가 상신이디피에 대해 분석한 보고서가 조회수 407건을 기록하며 조회수가 가장 높았다. 상신이디피가 조회수 1위를 기록한 가운데 다산네트웍스(039560)(317건), 포스코켐텍(003670)(235건), RFHIC(218410)(229건) 등이 뒤를 이었다.
하나금융투자는 상신이디피에 대해 최근 2차 전지 시장의 부각으로 2차 전지 CAN제작 및 생산에 뛰어난 경쟁력을 갖춘 상신이디피의 수혜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를 2만2600원으로 상향했다.
하나금융투자의 안주원 애널리스트는 『최근 2차 전지 시장이 전기차와 에너지 저장장치를 중심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중대형 전지에서 내구성과 안정성을 충족시킬 수 있는 부품에 대한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며 『고객사의 수요 확대로 가동률도 빠르게 상승하고 있으며 추가 설비증설도 진행되고 있는 만큼 향후 고성장이 이어질 전망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2차 전지 시장 확대에 따라 제품 수요가 증가하면서 작년 매출액 성장과 함께 영업이익도 흑자전환하며 실적개선이 본격화되었다』며 『특히 올해에는 전기차/ESS를 중심으로 2차 전지 수요가 급증하면서 CAN을 주력으로 생산하는 상신이디피의 생산설비 가동률이 올라갈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2018년 실적은 매출액 1679억원(YoY+68.2%), 영업이익 168억원(YoY+174.7%)로 예상한다』며 『고객사 수요 확대로 모든 생산법인의 가동률이 상승하는 만큼 높은 실적 성장세가 이루어질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상신이디피는 리튬이온 방식의 2차 전지 중 휴대폰 배터리용 부품으로 사용되는 각형 CAN, 원형 CAN 등 관련 부품과 노트북 PC의 2차 전지에 사용되는 부품 등을 주력 제품으로 생산하는 코스닥 상장 기업이다.
사진 = 상신이디피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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