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신현숙 기자]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이 최근 한 달(2018.8.13-2018.9.13) 동안 4개 종목에 대한 지분 변동을 공시했다.
1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은 선진(136490)의 주식을 404만4480주(17.01%)에서 447만3378주(18.81%)로 42만8898주(1.80%) 확대했다고 공시했다.
반면 한국화장품(123690)의 주식 비중을 5.02%에서 1.30%로 3.72% 줄이며 축소 폭이 가장 컸다. 뒤이어 NICE(034310)(-1.34%), 에스티아이(039440)(-2.57%)의 대한 보유 지분을 줄였다.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이 비중을 가장 많이 늘린 선진은 1979년 배합사료 제조 및 판매업, 축산물 가공 및 판매업 등을 영위할 목적으로 설립되었으며 2011년 ㈜선진, (주)선진지주로 인적분할되었다.
5일 IBK투자증권의 김태현 애널리스트는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329억원(YoY +13.0%), 123억원(YoY -48.8%)를 기록해 추정치 대비 매출액은 부합했으나 영업이익은 크게 하회했다』며 『사료부문 호실적에도 불구, 돈가 하락의 영향으로 양돈부문 수익성이 부진했고 매입가 대비 판가 반영이 온전히 이뤄지지 않아 식육부문 적자폭도 확대되었기 때문이다』라고 분석했다.
그는 『3분기도 2분기 실적흐름과 다르지 않을 것』이라며 『2분기 실적 흐름과 유사하게 사료 및 육가공부문의 양호한 실적이 예상되나 양돈과 식육부문 부진으로 전사 이익 개선 기대감은 제한적』이라고 평가했다.
또 『양돈부문 기저효과로 4분기 이익 개선이 예상되고 내년부터 GGP투자 효과에 따른 비육돈 출하량 증가에 따른 중장기 성장 모멘텀은 유효하다』며 『그러나 단기 실적 기대감은 제한적』이라고 예상했다.
선진 CI. [사진=선진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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