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신현숙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14일 한화(000880)에 대해 올해 한화건설의 정상화로 실적이 양호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주가 5만5000원에서 4만3000원으로 하향했다. 한화의 전일 종가는 3만950원이다.
하이투자증권의 이상헌 애널리스트는 『2분기 매출액 51조6760억원(YoY +0.2%), 영업이익 2조3080억원(YoY +6.9%), 지배주주순이이익 5973억원(YoY +47.3%)으로 양호한 실적이 예상된다』며 『이는 한화건설 정상화에서 기인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올해 한화건설의 경우 중동 플랜트 사업 관련 불확실성이 해소되는 환경하에서 계열사 관련 수주 및 매출이 반영되었다』며 『수익성 양호한 이라크 주택사업 관련 매출 증가 및 국내 주택사업 매출 등으로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한편 올해 2분기 한화건설의 경우 매출액 9082억원(YoY +15.9%), 영업이익 1114억원(YoY +559.2%)이라는 양호한 실적으로 기록했다』며 『하반기에도 유가 상승에 따라 이라크 사업은 정상 궤도에 진입하며 양호한 실적이 지속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화의 자체사업은 화약, 방산, 기계, 무역 4개 부문으로 한화생명,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케미칼, 한화건설 등의 계열사 지분을 보유해 사실상 지주회사 역할을 하고 있다.
한화 건설. 사진 = 한화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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