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이정법 기자] 케이프투자증권은 19일 CJ제일제당(097950)에 대해 가공식품의 견조한 매출성장과 바이오 부분의 수익성이 실적 개선을 견인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2만원을 유지했다. CJ제일제당의 전일 종가는 32만5500원이다.
케이프투자증권의 조미진 애널리스트는 『3분기 물류와 제약 제외 부문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대비 4.2%, 11.8% 증가할 것』이라며 『가공식품 매출액은 해외 및 HMR의 고성장과 추석 성수기 효과로 전년 대비 10.2%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추석 선물세트 반품 비용이 작년에는 4분기에 반영되었으나 올해는 3분기에 일부 반영되며 전체 식품 사업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가공식품의 가격인상 효과는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발생하지만, 연초부터 오른 쌀 가격에 대한 부담은 여전히 존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바이오 부문은 메치오닌 정기 유지보수를 진행하지만, 셀렉타에서 파업영향으로 2분기 미선적분이 3분기에 반영되며 실적 감소를 상쇄시킬 것』이며 『생물자원 부문은 베트남 돼지와 육계 가격 상승으로 영업이익 회복 추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현재 논의 중에 있는 미국 회사를 인수할 경우 여러 기대 효과가 있다』며 『브랜드 파워 흡수, 기존 코스트코 위주에서 그로서리로 유통채널 확대, 전국을 아우르는 생산기지와 물류센터 확충, 현지 기업이 보유한 생산라인 및 점포 매대 이용 가능 등의 기대 효과』를 뽑았다.
CJ제일제당은 CJ그룹의 계열사로 식품과 바이오, 생물 자원 사업을 영위하는 국내 최고 수준의 식품회사이다.
사진 = CJ제일제당 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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