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이정법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28일 덕산네오룩스(213420)에 대해 다소 부진한 실적을 전망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에서 「중립」으로, 목표주가는 1만9000원으로 하향했다. 덕산네오룩스의 전일 종가는 1만6700원이다.
하나금융투자의 김현수 애널리스트는 『3분기 실적은 매출 247억원(YoY-11%), 영업이익 49억원(YoY-18%)이 전망된다』며 『2017년과 달리 보수적인 아이폰 신제품 출하 예상으로 인해 삼성디스플레이 가동률 상승폭이 예상보다 제한적인 것이 부진한 실적의 주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갤럭시 S9 및 노트9 출하량 역시 시장 기대치에 다소 못 미치면서 삼성디스플레이의 OLED 소재 수요 성장이 더딘 상황』이라며 『3분기 아이폰 신제품 출하 앞두고 삼성디스플레이 가동률 상승에 따른 실적 대폭 개선이 기대한 것에 못 미친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M9 재료구조도 Red Host 선정 탈락에 따른 연간 매출 하락 폭은 최대 160억원 수준인 것으로 추정된다』며 『4분기 Red Host 매출 감소 감안하여 2018년 연간 실적 추정치를 매출 893억원(YoY-11%), 영업이익 167억원(YoY-9%)로 하향 조정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삼성디스플레이의 보수적인 재고관리 및 패널 재료구조도 변경으로 당분간 주가 조정이 불가피할 전망』이라며 『중장기적 관점에서 투자포인트는 2019년 중국 메이저 패널 업체들의 하반기 양산 라인 가동과 2019년 애플의 3가지 모델 OLED 패널 탑재』라고 밝혔다.
덕산네오룩스는 2014년 덕산하이메탈에서 인적분할 후 신설된 회사이며 아몰레드 유기물 재료 및 반도체 공정용 화학제품을 제조/판매하는 코스닥 상장사이다.
사진 = 덕산네오룩스 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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