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이정법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9일 삼성전자(005930)에 대해 시장 우려와 달리 2019년에도 반도체 호황이 지속될 전망이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1000원을 유지했다. 삼성전자의 전일 종가는 4만7500원이다.
신한금융투자의 최도연 애널리스트는 『3분기 매출액 65.28조원(QoQ+11.6%), 영업이익 17.19조원(QoQ+15.6%)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다』며 『반도체와 DP가 실적 개선을 견인할 전망이며 IM은 이익이 감소할 것, CE는 계절적 비수기임에도 TV판매 호조로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4분기 DRAM 가격은 소폭 하락할 전망이다(QoQ-3%』며 『현재 주가는 DRAM 가격 급락을 선반영한 상태이지만 향후 DRAM 가격폭은 과거 대비 크게 둔화된 2~5%에 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NAND 가격 하락 폭은 4분기부터 축소될 전망이다』며 『NAND업체들의 CAPEX가 대폭 둔화되었으며 아이폰 출시 효과 등으로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NAND 재고는 올해 말에 정상 수준으로 감소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또 『반도체 고점 논란으로 최근 주가가 부진했다』며 『우려와 달리 과거 사이클과 다른 반도체 실적 흐름이 전개될 것이며 하반기 중 자사주 소각에 의한 EPS 증가도 주가에 긍정적이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국내 시가총액 1위 코스피 상장사로 1969년 설립된 글로벌 기업이다. 매출은 IM 44.08%, 반도체 35.95%, CE 16.93%, DP 11.1%, Harman 3.43%, 기타 -11.48%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사진 = SAMSUNG
ljb@buffettlab.co.kr
<저작권자 ©I.H.S 버핏연구소(buffettlab.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