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이정법 기자] SK증권은 1일 SK가스(018670)에 대해 또 한번의 성장 모멘텀이 필요하다며 투자의견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주가 13만원에서 12만원으로 하향했다. SK가스의 전일 종가는 8만4200원이다.
SK증권의 손지우 애널리스트는 『3분기 영업이익을 373 억원(QoQ -43.5%) 추정한다』며 『전 분기 발생했던 SK디앤디의 이익 효과 소멸로 약세가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본업인 LPG는 판가의 지속 상승으로 증익이 기대되지만 SK디앤디 이익 소멸분을 상쇄할 만큼은 아니다』며 『SK가스는 지난해의 LPG 판매물량 확대와 PDH 이익 강세 효과가 희석된 이후 주가 상승의 동력을 잃은 상황이다』고 분석했다.
그는 『주가의 추가 하락은 제한될 것으로 판단하지만 미래 성장동력에 대한 확보를 확인한 이후에야 상승세가 가능할 것이다』며 『지속적인 LPG 시황의 약세 국면을 감안하여 이익 추정치와 목표주가를 동시에 소폭 하향조정한다』고 밝혔다.
SK가스는 LPG수입, 저장, 판매회사로 국내 LPG 시장점유율 44.4%를 차지하고 있는 코스피 상장 기업이다. 매출은 LPG사업 89.93%, 부동산개발업 9.4%, 수탁저장수입 0.68%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사진 = SK그룹 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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