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이정법 기자] 메리츠종금증권은 1일 와이솔(122990)에 대해 3분기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하지만, 실적 성장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판단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주가 2만1000원에서 2만4000원으로 상향했다. 와이솔의 전일 종가는 1만9300원이다.
메리츠종금증권의 주민우 애널리스트는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226억원과 149억원으로 컨센서스를 각각 4.4%, 9.4% 하회할 전망이다』며 『국내 및 중화권 고객사들의 스마트폰 판매부진으로 와이솔의 Saw필터 출하량도 시장 기대치를 소폭 하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주가의 방향성은 단기실적보다는 신규부품의 실적에 따라 결정될 전망』이라며 『신규 부품인 Piezo 스피커 매출액과 Baw필터 매출액이 19년을 시작으로 매출 발생이 예상되며 그 실적이 중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전체 스마트폰 수요가 부진해도 대당 탑재량 증가와 신규 부품 탑재율 증가에 의한 와이솔의 실적 성장은 여전히 유효하다』며 『5G 시대 개막과 신규 부품 매출 성장 속도에 따라 오히려 멀티플 상향 여지가 존재한다』고 예상했다.
와이솔은 자체 기술을 바탕으로 개발한 SAW Filter, Dulpexer, 블루투스 모듈 등 RF솔루션 제품의 개발 및 판매를 목적사업으로 하는 코스닥 상장사이다. 매출은 SAW제품군 85.24%, RF Module군 12.84%, 로열티 1.92%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사진 = 와이솔 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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