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김주희 기자] ktb투자증권은 1일 아모텍(052710)에 대해 3분기 실적은 2분기보다 조금 낫겠지만 뚜렷한 회복세를 기대하기는 힘들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하고 목표주가는 4만 2000원에서 3만 8000원으로 하향했다. 아모텍의 전일 종가는 2만 7250원이다.
ktb투자증권의 이동주 애널리스트는 『갤럭시노트9의 부진과 중저가 출하량의 둔화로 3Q18 매출액은 639억원(QoQ +9.3%, YoY -21.9%), 영업이익은 40억원(QoQ +48.2%, yoy -68.6%)으로 추정된다』며 『4분기도 실적 기조는 비슷하겠으나 중화권향 무선충전의 신규 출하로 조금 더 개선된 모습이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이어 『핸드셋 출하량 둔화는 단기적인 이슈가 아니라 향후에도 지속될 것』이라며 『모바일 부품 업체 역시 세트 판매량에 대한 기대보다는 새로운 영역 진출을 통한 자구책 모색이 필수적』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그런 점에서 아모텍의 기존 세라믹 소재 기술을 바탕으로 한 MLCC(Multi Layer Ceramic Condencer, 적층세라믹콘덴서) 시장 진출은 다른 모바일 부품사와 차별화된 요소』라며 『MLCC의 중장기적 수요 모멘텀을 감안하면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아모텍은 신소재를 바탕으로 한 부품의 제조와 판매를 주사업으로 하고 있는 종합 소재부품 전문기업으로 세라믹 칩 부품부문, 안테나 부품 부문 및 BLDC 모터 부문 사업부문을 영위하고 있다.
사진 = 아모텍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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