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이정법 기자] 메리츠종금증권은 2일 한온시스템(018880)에 대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Magna의 FP&C사업을 인수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주가 1만4000원에서 1만5500원으로 상향했다. 한온시스템의 전일 종가는 1만2900원이다.
메리츠종금증권의 김준성 애널리스트는 『한온시스템은 Magna 의 Fluid Pressure & Controls 사업 인수를 공시했다』며 『FP&C 사업은 Water Pump 등을 성장동력으로 삼고 있으며, 친환경차 관련 매출비중은 18 년 7-8%에서 22 년까지 25%로 확대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한온시스템이 누릴 시너지는 고객 다변화와 상품성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핵심기술 확보이다』며 『다양한 고객을 확보한 FP&C 인수를 통해 Captive 고객 매출비중이 줄어들었으며 전장부품에 대한 상품성 개선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인수금액은 12억3000만 달러로 18년 예상 손익기준 PER 9.8배에 불과하다』며 『저렴한 가격 산정은 열관리 분야에서 시너지를 얻고자 했던 한온시스템과 현금확보가 필요했던 Magna의 니즈가 맞아 떨어진 윈윈게임이다』라고 분석했다
한온시스템은 자동차용 부품 및 시스템, 전자전기 및 기타 산업용 부품의 제조, 판매 등을 목적사업으로 하는 코스피 상장 기업이다.
사진 = 한온시스템 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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