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하나투어, 단기 눈높이 낮아지는 과정-대신
  • 이정법 기자
  • 등록 2018-10-04 08:29:05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연구소=이정법 기자] 대신증권은 4일 하나투어(039130)에 대해 현 주가가 부진한 업황과 실적을 반영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1만원을 유지했다. 하나투어의 전일 종가는 7만600원이다.

대신증권의 김수민 애널리스트는 『3분기 연결 매출 1739억원(YoY+4%), 영업이익 48억원(YoY-52%)을 전망한다』며 『지역별 일본 -27%, 동남아 -7%, 중국 +15%, 유럽 +26%, 남태평양 -7%, 미주-21%의 성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이어 『자연재해는 단기 영향에 그치는데 지진과 태풍, 공항 마비 등으로 일본 전역이 영향을 받았다』며 『하지만 수요 창출을 위한 평균판매단가 인하는 없었으며 오히려 일본 비중 감소와 유럽, 중국의 선방으로 3분기 평균판매단가는 8%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본사의 의존도가 높은 하나투어재팬, 스타샵 중심의 일본 자회사의 감익은(YoY-53%) 불가피하다』며 『에스엠면세점은 시내점 손실 축소, 공항점 실적 개선으로 영업손실을 32억원(YoY-39%)으로 개선했다』고 언급했다.

또 『최근 주가는 수요 회복 및 입국장 면세점 기대감으로 반등을 시도했다』며 『하지만 예약률 발표 후 급락, 태풍 및 지진, 인도네시아 쓰나미 등이 더해지며 일본과 동남아 지역의 회복이 더딘 상태』라고 전했다.

한편 『여행업 구조적 성장이 지속되는 한 예약률 회복과 하나투어재팬의 회복으로 실적 개선이 가속화 될 것』이며 『연내 론칭 예정인 신규 플랫폼과 이르면 19년 3월 사업장 선정이 이루어질 입국장 면세점 진출에 대한 의지로 기대감이 있다』고 전망했다.

하나투어는 여행업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는 코스피 상장사로, 전세계 20여 만개 여행상품을 다양한 유통 채널을 통해 판매하는 종합 여행 홀세일러이다.

1494910473758

사진 = 하나투어 CI

ljb@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포스코홀딩스, 철강·리튬 동반 상승 임박...목표가↑-NH투자 NH투자증권이 31일 포스코홀딩스(005490)에 대해 향후 철강은 중국 부양책 영향, 리튬은 공급 제한 영향으로 가격 상승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51만원을 유지했다. POSCO홀딩스의 전일 종가는 34만원이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포스코홀딩스의 매출액은 18조3210억원(YoY -3.4%), 영업...
  2. 바텍,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6.35배 바텍(대표이사 김선범. 043150)이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텍은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PER 6.35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레이언스(228850)(6.47), 디알젬(263690)(7.55), 세운메디칼(100700)(8.41)가 뒤를 이었다.바텍은 지난 3분기 매출액 873억원, 영업이익 12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
  3. CJ CGV, 3Q 매출액 5470억 전년比 34.9%↑..."CJ올리브네트웍스 시너지가 실적 견인" CJ CGV(대표이사 허민회, 079160)가 올해 3분기 매출액 5470억원, 영업이익 321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4.9%, 5.2% 증가했다. 지난 6월 자회사로 편입된 CJ올리브네트웍스와의 시너지가 본격화되며 호실적을 견인했다.올리브네트웍스는 매출 1830억원, 영업이익 164억원을 기록했다. 대외사업 수주 확대 및...
  4. 코웨이, 3Q 매출액 1.1조 전년比 9.2%↑..."동남아 매출이 성장 견인" 코웨이(대표이사 서장원, 021240)가 3분기 매출액 1조1003억원, 영업이익 207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K-IFRS 연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2%, 6% 증가한 수치다. 코웨이는 3분기 국내 사업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9% 증가한 6608억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여름철 아이콘 얼음정수기 판매 확대와 비렉스(BEREX) 매트리스 및 안마의자의 꾸준한 ..
  5. 네이버, 3Q 매출액 2.7조 전년동기 比 11.1%↑..."검색 및 광고사업 호조" 네이버(대표이사 사장 최수연, 035420:NAVER)가 3분기 매출액  2조7156억원, 영업이익 5253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동기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11.1%, 38.2% 상승했다. 숏폼, 피드 서비스를 통한 체류시간 광고 상품 개선 등으로 발생한 검색 및 광고사업의 호조세가 실적을 견인했다는 분석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