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이정법 기자] BNK투자증권은 5일 NAVER(035420)에 대해 국내 인터넷 전문 은행을 설립한다면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40만원을 유지했다. NAVER의 전일 종가는 69만5000원이다.
BNK투자증권의 이경일 애널리스트는 『인터넷 전문 은행 설립을 검토 중이나 구체적인 계획은 미확정이다』며 『최근 법안 통과로 내부 논의가 활발해진 상태이며 수익성 검증 후 신중히 진출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인터넷 은행 진출로 네이버페이의 사업 기반이 확대될 수 있으며 관련 인허가를 담당하고 있는 금융위가 ICT 기업이 주도하는 인터넷은행을 장려한다』며 『NAVER의 인터넷 은행 진출 및 인가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그는 『NAVER의 국내 인터넷 전문 은행 진출이 현실화될 경우 네이버페이와의 시너지가 기대된다』며 『향후 빅데이터 기반의 신용평가 시스템을 기반으로 소액 대출 등의 금융 서비스도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17년 하반기부터 모바일 신규 상품 개발 및 플랫폼 고도화 효과가 온기 반영되어 18년 하반기 비즈니스 플랫폼 및 광고 부문의 성장세는 상반기 대비 다소 둔화될 전망이다』며 『한편 인건비와 마케팅비를 포함한 비용 증가는 지속될 전망이라 수익성 개선은 2019년부터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NAVER는 국내 1위 인터넷 포탈 ‘NAVER’와 글로벌 모바일 플랫폼 ‘라인’을 서비스하는 코스피 상장 기업이다.
사진 = 네이버 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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