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김주희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12일 LG생활건강(051900)에 대해 3분기 실적이 대체로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60만원을 유지했다. LG생활건강의 전일 종가는 104만 7000원이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의 오린아 애널리스트는 『LG생활건강의 2018년 3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6.5% 증가한 1조 7137억원, 영업이익은 7.9% 증가한 2726억원이 예상된다』며 『대체로 시장 기대치에 부합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판단되며, 럭셔리 스킨케어 집중 전략은 꾸준히 유효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전체 화장품 매출액은 백화점과 방판의 하락세에도 불구하고 면세점의 호조로 전년동기대비 17.4% 증가할 것』이라며 『화장품 면세점 매출액은 후를 비롯한 럭셔리 브랜드의 성장으로 YoY +45.0%, QoQ +4.2% 증가한 3648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음료 부문의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2.8% 증가,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0.1% 증가하는 수준에 그칠 전망』이라며 『3분기 성수기 효과에도 불구하고 올해 폭염으로 인한 야외활동 감소 및 비탄산 매출 비중 증가가 영향을 주었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한편 『생활용품 부문은 효율 제고를 위해 SKU(Stock keeping unit,재고관리코드) 감축 및 구조조정을 진행 중에 있고, 올해 3분기 매출액은 구조조정 영향으로 전년동기대비 9.5% 감소한 3942억원을 예상한다』며 『생활용품 부문의 효율성 제고 작업은 단기적으로는 올해 말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LG생활건강은 생활용품 및 화장품 등을 제조, 판매하고 있으며 종속회사를 통해 비알콜음료 사업과 화장품 및 건강기능식품 등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사진 = LG생활건강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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