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이정법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15일 LG화학(051910)에 대해 2차전지 성장 모멘텀과 여수NCC증설에 따른 실적 개선을 기대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0만원을 유지했다. LG화학의 전일 종가는 31만5500원이다.
하이투자증권의 원민석 애널리스트는 『EV 배터리 부문 실적 개선으로 인해 LG화학의 2차전지 사업부문의 성장모멘텀이 적어도 2020년까지 유지될 것』이라며 『특히 EV배터리 사업부문은 수주 잔고가 급등하고 있어 향후 큰 폭의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망했다.
이어 『EV배터리 생산 능력 수준을 확대시킬 것이며 소형 배터리 부문도 실적 개선이 이루어진다』며 『LG전자는 전지사업 매출액을 ‘18년 6.4조원, ‘20년 14.0조원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여수NCC증설로 인해 부타디엔/벤젠(Butadiene/Benzene)의 지급률이 상승하며 수익성 제고가 가능해질 것』이라며 『부타디엔/벤젠(Butadiene/Benzene)은 LG전자의 주력 제품인 ABS/SM 등의 원재료로써 필요량 대비 생산 능력이 부족해 자급률이 낮았으나 NCC증설로 자급률이 상승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LG화학은 LG그룹의 계열사로 기초소재사업과 전지사업, 정보전자소재와 재료 사업, 생명과학 사업을 영위하는 코스피 상장 기업이다.
사진 = LG화학 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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