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신현숙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16일 KPX케미칼(025000)에 대해 수익성 개선 기대감과 안전적인 재무구조 및 배당 메리트가 돋보인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원을 유지했다. KPX케미칼의 전일 종가는 5만6700원이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의 정홍식 애널리스트는 『KPX케미칼은 올해 9월 이후 S-Oil로부터 PO(원재료)를 신규로 조달받고 있다』며 『중요한 점은 기존 PO대비 신규 거래선에서 조달 받는 PO의 가격경쟁력이 더 좋아 PPG(제품)-PO Spread(마진)개선이 4분기 이후 본격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이어 『이에 내년 KPX케미칼의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개선될 것』이라며 『그리고 PO의 조달이 안정화 될 경우 수입 PO부문을 줄이지 않고 Capa확대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2019~2020년 실적이 긍정적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KPX케미칼은 순현금 1373억원(2분기 기준, 시가총액의 50%)를 보유하고 있어 재무적인 안정성이 높다』며 『이는 배당의 재원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지난해와 동일한 DPS(주당배당금) 2000원을 적용할 경우 시가 배당률은 3.5%로 배당 메리트가 높다』고 분석했다.
KPX케미칼은 폴리프로필렌글리콜의 제조, 합성 및 판매업 그리고 전자재료의 제조 및 판매업 등을 목적사업으로 하고 있으며 주요 제품으로는 URETHANE(우레탄) 제품, 전자재료 제품을 영위하고 있다.
사진 = KPX케미칼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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