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김주희 기자] 대신증권은 17일 더존비즈온(012510)에 대해 2018년 이후 주가가 단기간에 큰 폭으로 상승했지만, 안정성 높은 사업 모델과 성장 잠재력 감안할 때 현 주가 수준은 여전히 매력적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6000원을 유지했다. 더존비즈온의 전일 종가는 5만2700원이다.
대신증권의 정연우 애널리스트는 『국내 최고 수준의 전문 ICT 기업인 더존비즈온은 ERP가 킬러콘텐츠 역할을 하며 사업모델을 확대 중』이라며 『ERP 부문 시장점유율 1위, 특히 중소, 중견기업에서 압도적 시장지배력을 확보함으로써 높은 진입장벽을 구축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기존 저사양 ERP를 고사양 솔루션으로 전환하고 있고, 신규 고객 역시 확장형 ERP 도입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며 『2017년 이후 최고 사양의 ERP 솔루션 매출비중이 가장 높아졌다』고 분석했다.
이어 『기존 ERP를 비롯한 모든 솔루션을 PC 설치형뿐 아니라 클라우드 서비스로도 제공 중』이라며 『클라우드 서비스가 과거 3년간 연평균 37.5%의 높은 성장세를 기록하며 성장 핵심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고마진의 확장형 ERP 및 클라우드 서비스 매출 증가가 실적 개선에 기여하면서 최근 3년간 높은 실적을 기록했다』며 『규모의 경제 효과가 뚜렷한 소프트웨어 업종 특성상 외형 성장 역시 수익성 개선에 기여하고 있어 2018년 이후에도 실적 개선 추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더존비즈온은 기업용 소프트웨어를 개발 및 판매하는 사업을 영위하며 ERP, D-클라우드 서비스, 전자금융서비스(전자세금계산서 발행 및 결제), 모바일 솔루션, 보안, 그룹웨어 등을 제공하고 있다.
사진 = 더존비즈온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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