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김주희 기자] 아우딘퓨쳐스(227610)가 최근 증권사에서 발표된 종목 가운데 목표주가 괴리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금융정보업체 와이즈리포트에 따르면 최근 1주일 동안 발표된 증권사 리포트 가운데 아우딘퓨쳐스의 목표주가 괴리율이 52.04%로 가장 높았다.
유안타증권의 박은정 애널리스트는 아우딘퓨쳐스의 목표주가를 2만7000원으로 제시하며 전일 종가(1만2950원) 대비 52.04%의 괴리율을 기록했다.
아우딘퓨쳐스이 목표주가 괴리율 1위를 기록한 가운데 호텔신라(008770)(48.63%), 신세계푸드(031440)(48%), 아이큐어(175250)(46.59%) 등이 뒤를 이었다.
괴리율이란 증권사 애널리스트가 제시한 목표주가와 현재 주가와의 차이를 백분율로 표시한 지표다. 예를 들어, 애널리스트가 목표주가를 1만원이라 했을 때, 현재 주가가 5000원이라면 주가 괴리율은 50%가 된다. 보통 증권사의 목표 주가와 현재 주가와의 차이(괴리율)가 크게 벌어지는 종목일수록 주식시장에서 저평가 상태로 평가한다.
유안타증권의 박은정 애널리스트는 16일 아우딘퓨쳐스에 대해 『브랜드 제조 및 개발 역량을 보유하고 있고, 현재는 국내외 채널을 확대하는 중으로 성장 잠재력이 여전하다』며 『지난해 매출액 510억원, 올해 예상 매출액 1011억원, 2020년 1274억원으로 해당 기간 연평균 성장률이 26%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3분기 실적은 매출액 228억원(YoY+132%), 영업이익 26억원(흑자전환)이 전망된다』며 『고마진 채널인 수출과 홈쇼핑 매출이 예상보다 부진한 영향으로 컨센서스(매출 331억원, 영업이익 51억원)는 하회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국내 매출은 전년동기비 70% 성장한 170억원을 예상하고, 수출은 전년도에 없었던 판매 지역을 확보함에 따라 60억원 매출을 달성한 것』이라며 『그 중 중국향 수출은 40억원이 예상되는데, 69억원 달성한 전분기 대비 아쉬운 성과지만 이는 전분기비 영업일수가 부족했던 영향이며 4분기는 광군제 수출 물량이 반영되어 개선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우딘퓨쳐스는 화장품 ODM 및 자사 브랜드(NEOGEN DERMALOGY, NEOGEN Code9, NEOGEN Agecure, Sur.Medic+, re:p 등)를 보유하고 있다. 국내 최고의 용기와 디자인 기술을 적용하여 고객의 오감을 만족한 제품개발에 힘쓰며 화장품 스킨케어 품목과 시트마스크, 하이드로 겔 마스크, 워시오프 팩 개발 분야에서 트렌드를 이끌어 가고 있다.
사진 = 아우딘퓨쳐스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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