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이정법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22일 KB금융(105560)에 대해 실적의 새 역사 지속을 전망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5000원을 유지했다. KB금융의 전일 종가는 5만1100원이다.
하나금융투자의 한정태 애널리스트는 『KB금융의 3분기 순이익은 9605억원일 것』이며 『모뉴엘 충당금 환입이 320억원 예상되고 PF충당금 환입도 있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이어 『이번 분기 대출증가율이 높아 이자이익이 견조하고 대손율이 매우 안정적일 것』이라며 『원화대출 증가율이 전년 말 대비 7.5%의 성장세를 보이며 순이자마진도 소폭이나마 상승한 것으로 추정되어 이자이익이 좋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2018년 순이익이 금융권 최고 수준』이라며 『KB금융은 금년에도 순이익 규모가 3조3600억원으로 가장 클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다.
또 『지난해 연간 3조3100억원의 순이익을 시현하며 창립 이후 최고치 실적을 만들었다』며 『무엇보다도 이자이익이 견조해지고 판관비 표율성 개선 및 대손율 안정이 이러한 호실적을 만들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시가예상 배당수익률은 3.9%로 금리의 두 배 수준이다』며 『전년과 같은 드라마틱한 주가 상승이나 이익 증가는 없을 것으로 보이나 은행업종의 주도 역할은 당분간 지속될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KB금융은 KB금융그룹의 지주회사로서 은행을 비롯하여 카드, 증권, 생명보험, 손해보험 등 다양한 사업을 영위하는 코스피 상장사이다.
사진 = KB그룹 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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