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김주희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22일 인터파크(108790)에 대해 현대인의 문화 소비 트렌드에 부합하는 다양한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나 부문별 성장성 입증 및 수익성 향상이 필요하다며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인터파크의 전일 종가는 5540원이다.
한국투자증권의 최민하 애널리스트는 『인터파크의 3분기 매출액은 1306억원, 영업이익은 4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7.8%. 91.8% 늘어 컨센서스에 부합할 전망』이라며 『전사 거래액은 9705억원으로 ENT 부문이 콘서트, 공연의 판매 호조와 쇼핑, 도서의 거래액 회복으로 7.1%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투어 부문은 글로벌 자연재해 등으로 패키지 여행 수요가 약했던 영향에서 자유롭지 못했다』며 『ENT 부문은 전년동기 자체제작 뮤지컬이 이익에 기여하지 못했고 연결 자회사 ‘인터파크씨어터’ 등의 실적 부진으로 영업적자를 기록했던 바 있다』고 분석했다.
또 『도서 부문은 인터파크송인서적이 금년 1분기부터 연결 계상돼 외형 증대 효과는 가져왔으나 영업 상황이 본격적인 안정화 단계에 접어들지 못해 적자에 머물고 있다』며 『쇼핑, 도서 부문이 최근 성장을 주도하는 사업 부문은 아니지만 전사 이익 개선을 위해 수익성을 높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인터파크는 자상거래에 의한 일반 여행업 및 여행 중개업부터 공연 기획, 제작과 티켓 예매 및 판매대행업, 도소매업 및 도서 판매까지 온라인에서 가능한 모든 사업 영역을 영위하고 있다.
사진 = 인터파크 홈페이지
<저작권자 ©I.H.S 버핏연구소(buffettlab.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