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이정법 기자] BNK투자증권은 24일 LG생활건강(051900)에 대해 화장품 사업부의 실적이 양호하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50만원을 유지했다. LG생활건강의 전일 종가는 108만7000원이다.
BNK투자증권의 리서치 센터는 『2018년 3분기 연결 매출액은 1조7372억원(YoY+10.86%), 영업이익 2775억원(YoY+9.8%)로 영업이익 시장기대치(2747억원)에 부합했다』며 『사업부별 전년비 영업이익 성장률은 화장품 +30.6%, 생활용품 -35.7%, 음료 +11.5%로 영업이익의 77%를 차지하는 화장품 사업부가 성장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생활용품 사업부는 유통재고 축소 및 SKU합리화 등을 통한 사업 체질 개선을 진행 중이지만 경쟁업체 증가로 시장점유율이 하락하고 있다』며 『음료 사업부는 주력제품인 코카콜라와 스프라이트의 성장으로 매출액, 영업이익이 전년비 각각 4.5%, 11.5% 성장했다.』고 언급했다.
그는 『3분기 화장품 매출액은 9542억원(YoY+23.5%), 영업이익은 1840억원(YoY+30.6%)을 기록했다』며 『화장품 실적 성장 포인트는 럭셔리 브랜드 해외 확대 전략이다』고 밝혔다.
또 『화장품 해외 매출액은 2615억원을 기록했는데 이는 후, 숨마, 오휘 등 브랜드가 성장하며 해외 성장을 견인했다』며 『중국 럭셔리 화장품이 성장하고 있는 것을 감안할 때 LG생활건강의 화장품 사업부 매출의 76.7%를 차지하는 럭셔리 브랜드는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LG생활건강은 2001년 LG화학에서 분할신설된 회사로 생활용품과 화장품 등을 제조, 판매하는 코스피 상장사이다.
사진 = LG생활건강의 화장품 제품 후 (LG생활건강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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