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이정법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25일 신한지주(055550)에 대해 우려와 달리 내년 성장성, 건전성, 순이자마진 지표가 양호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5000원을 유지했다. 신한지주의 전일 종가는 4만5150원이다.
한국투자증권의 백두산 애널리스트는 『3분기 지배순이익은 8478억원으로 추정치에 부합했다』며 『3분기 그룹 및 은행 순이자마진은 각각 2.10%, 1.62%로 모두 전분기 대비 0.01%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순이자마진의 하락은 2~3분기 시장금리 하락으로 신규 대출금리가 하락했고 작년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예금 금리 가격 재조정 효과 탓이다』며 『3분기 정기예금이 전분기 대비 2.5% 줄고 핵심예금이 2.1% 증가하며 수익성 악화는 최소화했다』고 밝혔다.
그는 『3분기 원화대출금은 전분기 대비 2% 증가했다』며 『양호한 대출수요를 바탕으로 가계 일반자금대출, 소호대출, 비외감 중소기업대출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언급했다.
또 『3분기 대손율은 0.30%로 전분기대비 0.05% 상승했지만 전반적으로 양호했다』며 『영업일수가 추석 연휴로 인해 줄어듦에 따라 일시적으로 단기 연체금이 증가한 탓이며 우려할 만한 추세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신한지주는 신한은행, 카드, 금융투자, 생명보험, 캐피탈 등의 자회사를 가진 금융지주회사이다.
사진 = 신한금융지주 CI
ljb@buffettlab.co.kr
<저작권자 ©I.H.S 버핏연구소(buffettlab.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