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이정법 기자] 현대차증권은 26일 SK하이닉스(000660)에 대해 3분기 영업이익이 컨센서스를 상회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만5000원을 유지했다. SK하이닉스의 전일 종가는 6만4700원이다.
현대차증권의 노근창 애널리스트는 『SK하이닉스의 3분기 연결매출액은 추정치를 3.8% 하회한 11조4000억원, 영업이익은 추정치를 1.4% 상회한 6조4700억원을 기록했다』며 『시장의 많은 우려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은 지속적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3분기 DRAM과 NAND 출하량은 중화권 스마트폰 수요 부진과 PC 수요 위축으로 인해 예상치를 하회했다』며 『4분기 DRAM과 NAND는 5%와 3%의 성장을 기록하며 추정치를 상회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중화권 스마트폰들의 수요 증가, 완제품업체들의 보수적 재고관리 등이 NAND 수요 성장에 긍정적일 것』이라며 『주력 거래선인 애플의 아이폰XS 맥스의 생산량이 예상의 30% 이상을 기록하며 DRAM 고정가격 하락에도 불구하고 4분기 영업이익은 4분기와 유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인텔의 투자 위축 이슈 등으로 SK하이닉스의 향후 실적에 대한 불안감이 증폭하고 있지만 다른 북미 사업자들이 투자를 확대하여 수요 정체를 상쇄시킬 것』이라며 『DRAM 가격이 급락할 가능성도 미미하기 때문에 내년 1분기 초부터 주가의 새로운 반전이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SK하이닉스는 DRAM과 NAND와 같은 메모리 반도체 제품을 주력으로 생산하는 글로벌 종합 반도체 회사이다.
사진 = SK그룹 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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