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김주희 기자] IBK투자증권은 29일 삼성SDI(006400)에 대해 3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갱신 중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9만원을 유지했다. 삼성SDI의 전일 종가는 23만2000원이다.
IBK투자증권의 김운호 애널리스트는 『삼성SDI의 2018년 3분기 매출액은 2018년 2분기 대비 11.1% 증가한 2조 5228억원』이라며 『중대형 전지를 제외한 전 사업부 매출액은 2018년 2분기 대비 증가했고, 소형전지는 2분기 대비 20% 이상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2018년 3분기 영업이익은 2018년 2분기 대비 58.1% 증가한 2415억원』이라며 『제품믹스 개선과 가동률 상승으로 2분기 대비 영업이익률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소형전지의 수익성이 상향 안정화되고 있고, 수요처의 확대로 성장 모멘텀도 여전히 유효하다고 판단된다』며 『신재생 에너지 산업의 성장에 따른 ESS(Energy Storage System, 에너지저장시스템) 시장의 성장은 2019년에도 유효한 것으로 기대되고, 중대형 전지의 안정적 수익성의 발판 역할을 지속적으로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삼성SDI는 소형전지, 중,대형전지 등을 생산/판매하는 에너지솔루션 사업부문과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소재 등을 생산/판매하는 전자재료 사업부문을 영위하고 있다.
사진 = 삼성SDI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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