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만도, 이젠 중국에 대한 미련을 놔주자-한국투자
  • 신현숙 기자
  • 등록 2018-10-29 08:17:45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연구소=신현숙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29일 만도(204320)에 대해 중국 미련을 버리고 내년에 부각될 ADAS(운전 보조 장치)와 인도에 집중해야 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1000원을 유지했다. 만도의 전일 종가는 2만8650원이다.

한국투자증권의 김진우 애널리스트는 『만도의 3분기 실적은 중국이 부진한 가운데 미국이 선방했다』며 『영업이익은 501억원으로 자동차 섹터 내에서 3분기 중국의 부진에 대해 조기에 시장과 소통하면서 시장 충격을 최소화했지만 주가도 가파르게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중국만 바라보면 만도에 대한 답이 쉽게 나오지 않는다』며 『최근에는 현대기아뿐만 아니라 중국 로컬업체들도 부진하기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중장기 관점에서 다른 투자포인트인 ADAS와 인도에 주목하는 편이 낫다』며 『이는 내년 3월 신형 쏘나타 출시 전후로 만도의 ADAS 수주가 부각되고, 내년 3분기 기아차 인도공장 양산 전후로 만도의 인도 매출 성장성이 부각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만도는 2014년 (주)한라홀딩스의 자동차부품 제조·판매업 부문이 인적분할 후 설립되었으며, 주요 사업은 기존의 자동차 부품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20181029081509

사진 = 만도 홈페이지

 

shs@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주식투자, 왜 철학의 문제인가? 투자철학이라는 개념주식투자가 철학의 문제라고 말을 하면 사람들은 다소 의아해할 것이다. 인간과 세계에 대한 근본 원리와 삶의 본질을 연구하는 학문을 의미하는 철학이라는 말을 주식투자를 이야기하는 데 사용하기에는 너무 거창해 보인다. 그러나 철학을 자신의 경험에서 얻은 인생관, 세계관, 신조 등을 의미하는 말로 새길 때는 ..
  2. 서희건설, 건설주 고ROE+저PER+저PBR 1위 서희건설(대표이사 김팔수 김원철. 035890)이 1월 건설주 고ROE+저PER+저PB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 서희건설은 1월 건설주 고ROE+저PER+저PBR 1위를 차지했으며, 세보엠이씨(011560), 대우건설(047040), 금화피에스시(036190)가 뒤를 이었다.서희건설은 지난 3분기 매출액 3414억원, 영업이익 598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6.52% ..
  3. 휴네시온, 소프트웨어주 저PER 1위... 4.4배 휴네시온(대표이사 정동섭. 290270)이 12월 소프트웨어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휴네시온은 12월 소프트웨어주 PER 4.4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세중(039310)(4.52), 지란지교시큐리티(208350)(6.38), 시큐브(131090)(7.52)가 뒤를 이었다.휴네시온은 지난 3분기 매출액 65억원, 영업손실 7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41...
  4. [버핏 리포트] DL이앤씨, 4Q 양호한 실적 전망...착공은 기대 이하 추정 -하나 하나증권이 DL이앤씨(375500)에 대해 순현금흐름이 1조원 이상으로 재무상태가 매우 양호하며, 내년 어려운 업황 속에서도 무탈할 수 있는 체력을 갖추고 있지만, 분양 시장을 바라보는 관점이 보수적인 점에서 봤을 때 내년 바닥 이후 턴어라운드 시점에서 반등할 수 있는지 여부는 미지수라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3만9000원을 유지..
  5. [이슈 체크] 2025 로보틱스 투자 본격화된다 SK증권 박찬솔. 2025년 1월 3일.국내 로봇 산업이 대기업의 지원이 절실하다는 점에서 이번 지분 확대 및 최대주주 변경 건이 로보틱스 산업 의 사기를 높이는데 매우 긍정적이다. 국내 로봇산업에 투자해온 대표기업들은 한화/삼성/LG/LIG넥스원/현대/두산 등으로, 이번 계기로 시장에서 기업들의 로봇기업 M&A나 추가 지분 투자에 관심이 높아질...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