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이정법 기자] 케이프투자증권은 31일 KT&G(033780)에 대해 내년 실적 회복에 주목해야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만원을 유지했다. KT&G의 전일 종가는 10만1000원이다.
케이프투자증권의 조미진 애널리스트는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조1818억원(YoY-7.6%), 영업이익 3593억원(YoY-14.8%)』라며 『영업이익은 컨센서스를 소폭 상회하는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어 『국내 담배 총 수요는 작년 대비 12% 감소했다』며 『담배 수출은 중동 지역 영업환경이 악화됨에 따라 전년 대비 54.7%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2018년은 중동 외부 환경 제재로 인한 수출 부진과 궐련형 전자담배로 수요가 이동하는 과도기』라며 『중동 수출 베이스 부담 완화 및 신시장 담배 수출 확대, 전자담배 시장 진입을 통한 담배 믹스 개선을 통해 2019년 실적 회복이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궐련형 전자담배 매출은 커버리지 확대와 신제품 출시 등을 통해 증가될 것』이라며 『궐련형 전자담배 중 KT&G의 점유율은 올해 말 22%, 내년 27%까지 확대되고 수익성도 일반 궐련 수준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KT&G는 (구) 한국담배인삼공사로, 담배의 제조와 판매를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는 코스피 상장사이다.
사진 = KT&G 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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