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이정법 기자] 미래에셋대우는 1일 삼성전자(005930)에 대해 주가가 양호한 실적에도 부진하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3000원을 유지했다. 삼성전자의 전일 종가는 4만2400원이다.
미래에셋대우의 박원재 애널리스트는 『3분기 실적은 매출액 65조4600억원(YoY+5.5%), 영업이익 17조5800억원(YoY+20.9%)로 시장 기대치를 초과하는 양호한 수치』라며 『사업별 영업이익은 반도체가 13조6500억원을 기록했으며 QLED 및 초대형 TV 판매 호조와 애플 신제품 출시 효과로 CE(TV, 가전 부문), 디스플레이 부분이 기대 이상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어 『4분기 추정 실적은 매출액 65조1200억원, 영업이익 16조3400억원』이라며 『CE, IM(스마트폰), 디스플레이 등에서 양호한 이익을 기대하지만 반도체 사업의 영업이익이 12조6800억원으로 떨어질 것이며 비수기 진입의 영향으로 평균판매단가의 하락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삼성전자의 주가는 양호한 실적에도 부진한 모습이다』며 『내년 상반기까지는 DRAM 가격 하락 가능성이 크지만, 현재 주가는 이를 충분히 반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가전, 컴퓨터, 스마트폰 및 반도체 사업을 주로 영위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코스피 상장사이다.
사진 = 삼성전자 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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