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김주희 기자] 메리츠투자증권은 1일 애경산업(018250)에 대해 4분기 수출 고성장이지속되는 가운데 추가적인 기업가치 확장 여부가 관건이라며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애경산업의 전일 종가는 4만500원이다.
메리츠투자증권의 양지혜 애널리스트는 『3분기 애경산업의 실적은 매출액 1804억원 (YoY +10.9%), 영업이익 224억원 (YoY +49.9%)으로 시장 컨센서스 (매출액 2000억원, 영업이익 240억원)를 소폭 하회했다』며 『생활용품 부문 매출액이 자체적인 선물세트 판매 축소로 YoY-16.1% 감소했고 홈쇼핑 부문이 YoY 1.2% 다소 부진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면세점과 수출 부문은 각각 YoY +231.7%, YoY +129.6% 대폭 성장했다』며 『홈쇼핑 부문은 9월말 기초 스킨케어 신제품 런칭으로 3분기 대비 4분기 성장률은 회복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4분기에는 수출이 100% 이상 고성장하여 매출액 2108 억원(YoY +10.9%), 영업이익 211억원(YoY +166.6%)이 예상된다』며 『2019년은 Age 20’s의 경쟁력 지속과 함께 브랜드 다각화, 일본 등 지역 다변화를 통한 안정적인 비즈니스 포트폴리오 구축으로 추가적인 기업가치 확장 여부가 결정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애경산업은 치약, 비누 및 기타 세제, 화장품 제조업을 주요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생활용품부문과 화장품부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주요브랜드는 스파크, 케라시스, 2080치약, 트리오, Age20`s, Luna 등이 있다.
사진 = 애경 홈페이지
<저작권자 ©I.H.S 버핏연구소(buffettlab.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