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신현숙 기자] 머스트자산운용이 최근 한 달(2018.10.01-2018.11.01) 동안 3개 종목에 대한 지분 변동을 공시했다. 그 가운데 디지캡(197140)의 주식을 신규 매수 공시했다.
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머스트자산운용은 디지캡의 주식 19만1754주(5.43%)를 보유하며 신규 매수했다고 공시했다.
또 태영건설(009410)의 주식 비중을 5.60%에서 7.67%로 2.07% 늘리며 비중 확대가 가장 컸다. 이밖에 에프앤리퍼블릭(064090)(+7.10%)의 비중을 확대했다.
10일 머스트자산운용이 비중을 늘린 태영건설은 토목환경건설, 건축주택건설, 플랜트건설, 해외건설사업, 레저사업 등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10월 11일 하나금융투자의 채상욱 애널리스트는 『태영건설의 올해 자체사업 후보지는 과천·수원·하남·세종이었다』며 『이 중 상반기 하남·세종을 완판했고 하반기 과천·수원을 기대했으나, 양 사업장의 경우 비 주간사인만큼 프로젝트가 지연되어 내년 이후 분양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관건은 태영건설의 주도적인 현장으로, 양산 사송 및 대구 도남의 경우 내년을 분양목표로 다시 자체사업 추진속도를 올릴 것』이라며 『이는 전주·창원 이후 등장하는 메이저 프로젝트인 만큼 2020년 이후 실적에 기여할 것으로 현재 태영이 주도하는 프로젝트는 정상 진행 중』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태영건설의 3분기 영업이익은 1117억원(YoY +3.5%)일 것』이라며 『근로일수가 적은 3분기는 통산 건설 매출의 비수기이므로 계절성이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태영건설이 건설한 국회 제2의원회관. [사진=태영건설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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