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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 주주돈 많이 불린 디스플레이주 1위는 야스
  • 신현숙 기자
  • 등록 2018-11-02 10: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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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탐사봇] 최근 5년간 주주 돈을 가장 많이 불린 디스플레이 장비·부품주 1위는 야스(255440)로 조사됐다.

한경탐사봇이 국내 주식시장에 상장된 디스플레이 장비·부품주의 2013~2017년 ROE(자기자본이익률)를 조사한 결과 평균 ROE가 가장 높은 기업은 야스(16.94%)였다. 이어 SK머티리얼즈(036490)(15.15%), 실리콘웍스(108320)(12.82%), 원익테라세미콘(123100)(12.42%), 비아트론(141000)(9.79%) 등의 순이었다.

디스플레이 장비·부품 관련주의 연간 ROE(자기자본이익률)

ROE는 기업의 당기순이익을 자본총계로 나눈 값으로 높을수록 주주가 출자한 돈으로 더 많은 이익을 창출했다는 의미이다.

야스 연간 ROE 추이

야스의 ROE는 2015년 이후 급증하여 2016년에는 31.11%를 기록했다. 두자리수를 유지 중이며 올해 예상 ROE는 32.85%이다. 

◆야스, 올해 실적 전년비 세자리수↑

야스의 올해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각각 1982억원, 503억원, 414억원으로 전년비 129.13%, 182.58%, 155.56%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야스 최근 실적

야스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를 제조할 때 기판에 유기물이나 금속을 얇게 코팅하는 증착장비와 증발원을 주요 제품으로 생산하고 있다. 6세대 이하의 OLED 증착장비는 캐논 도키(Cannon Tokki), 선익시스템, 에스에프에이 등이 공급하고 있으나 8세대 이상 OLED 증착장비는 이 회사가 유일하다.

야스는 LG디스플레이를 포함한 주요 고객사의 대형 OLED 출하 확대에 따른 증착기 및 증발원의 공급물량 증가로 매출이 급증했다.

LG디스플레이 투자가 연기되면서 야스의 내년 수주액은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렇지만 최근 LCD(액정표시장치)에서 OLED로 사업이 변화하면서 야스의 중·장기적인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

LCD TV와 OLED TV 차이

LCD TV와 OLED TV 차이. [사진=LG디스플레이 홈페이지]

OLED TV 시장 확대에 따라 LG디스플레이가 중국 광저우 OLED 신공장 라인을 진행하면서 수혜가 기대된다. 

야스 OLED 사업 분야

야스 OLED 사업 분야.  [사진= 홈페이지]

야스는 2002년 진공장비, 반도체장비 및 평판디스플레이양산장비 제조를 주 사업목적으로 설립됐다. 매출액 비중은 증착시스템 77.7%, 증착원 14.4%, 파트 및 용역매출 7.9%이며 최대주주는 정관호(43.00%) 대표이사이다.

[이 기사는 한경닷컴과 버핏연구소가 공동 개발한 「탐사봇 알고리즘」에 기반해 작성됐습니다. 기사 관련 문의 (02) 6071-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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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hs_buffet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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