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이정법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일 대림산업(000210)에 대해 3분기 실적이 기대치를 상회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1만2000원을 유지했다. 대림산업의 전일 종가는 7만5000원이다.
신한금융투자의 오경석 애널리스트는 『3분기 연결 매출액 2조5000억원(YoY-28.1%), 영업이익은 2055억원(YoY+4.2%)을 기록해 기대치(1916억원)를 소폭 상회했다』며 『전반적 수주 잔고 감소에 따른 매출 둔화가 두드러졌지만 수익성은 기대 이상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수익성이 오른 이유로는 주택 이익률이 일회성 요인 없이 개선이 가능했다』며 『플랜트는 S-OIL 현장 정산 이익, 필리핀 발전 현장 자재비 절감 등이 주효했으며 플랜트는 4분기에도 도급증액이 반영될수 있어서 긍정적 실적이다』고 설명했다.
그는 『사우디 마덴 암모니아 수주(1조원)를 통해 연간 목표 플랜트 수주는 이미 초과 달성이 가능하다』며 『남은 관계사 수주와 해외 추가 수주까지 감안하면 2018년 2조원(+620%)이 예상되며 2019년은 3조7000억원이 기대된다』고 언급했다.
또 『현재 주가 수준은 2019년 PER 4.3배, PBR 0.4배로 저점 매수 영역이다』며 『기대 이상의 수익성과 수주 가시성을 바탕으로 투자 심리 개선 시 빠른 반등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대림산업은 종합건설회사로 2018년 국내 26개의 계열회사를 보유한 코스피 상장사다.
사진 = 대림산업 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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