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신현숙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2일 한컴MDS(086960)에 대해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시장 기대치를 달성했지만 소프트웨어 동종업계 평균 PER이 하락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주가 2만6700원에서 2만원으로 하향했다. 한컴MDS의 전일 종가는 1만4150원이다.
유진투자증권의 박종선 애널리스트는 『한컴MDS의 3분기 잠정실적(연결기준)은 매출액 348억원, 영업이익 3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9%, 17.7% 증가했다』며 『시장 컨센서스(매출액 412억원, 영업이익 33억원) 대비 매출액은 소폭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시장기대치에 부합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매출액이 증가하며 양호한 실적을 달성한 이유는 정보가전 부문과 산업용 부문이 각각 55.0%, 10.6% 증가하면서 본사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7.7% 증가했다』며 『미사일 관련 매출이 3분기로 이월되면서 한컴유니맥스 매출액이 42.4%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한컴MDS의 4분기 예상실적(연결기준)은 매출액 470억원, 영업이익 3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2%, 26.0% 증가하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현재주가는 올해 예상 EPS 기준으로 12.1배 수준으로 저평가되어 있고, 4차산업혁명 관련 다양한 솔루션 매출이 증가하고 있어 안정적인 성장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한컴MDS는 임베디드 개발 솔루션(툴, 컨설팅, 교육, 기술지원)과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솔루션(OS, 어플리케이션)과 임베디드 하드웨어 솔루션(보드, 모듈, 로봇 등)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사진=한컴MDS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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