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김주희 기자] 케이프투자증권은 5일 신세계푸드(031440)에 대해 인건비 부담이 지속되고 있지만 고수익 식품제조업 확대를 통한 점진적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17만원에서 11만원으로 하향했다. 신세계푸드의 전일 종가는 9만1000원이다.
케이프투자증권의 조미진 애널리스트는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3370억원(YoY +5.0%), 영업이익 56억원(YoY -39.5%), 순이익 29억원(YoY -59.2%)으로 영업이익이 컨센서스(84억원) 및 당사 추정치를 크게 하회했다』며 『급식 및 식품 제조를 중심으로 외형성장은 지속되고 있으나 인건비 부담 및 외식 경기 침체 현상이 영업이익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그는 『3분기는 소비심리 악화에 따른 수입 원물 판매 부진 및 재고 손실이 발생하며 수익성이 악화됐다』며 『인건비 효율화를 위해 인력구조개편 중에 있는데, 관련 일회성 비용이 발생하며 3분기 비용 부담이 확대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현재 증설 중에 있는 오산 제2공장 매출이 내년부터 포함되면 제조 매출이 3000억원 이상으로 증가될 것』이라며 『캡티브 채널 확대의 수혜와 노브랜드, 올반 등의 고성장 또한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세계푸드는 1979년 설립되었으며, 국내 최대의 유통기업인 신세계의 비즈니스 인프라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대기업 최초로 위탁급식사업에 진출하였다. 식음사업, 식품유통사업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사진 = 신세계푸드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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