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이정법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5일 KT(030200)에 대해 비통신 매출이 성장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8000원을 유지했다. KT의 전일 종가는 2만8800원이다.
신한금융투자의 성준원 애널리스트는 『KT는 3분기 연결 매출액 5조9500억원, 영업이익 3695억원을 기록했다』며 『가입자 1인당 월평균 매출액은 3만2372원, 이익률이 높은 유선전화 매출은 감소세를 이어갔다』고 밝혔다.
한편 『3분기 서비스 매출의 42.2%는 사상 최고치로 비통신 분야인 미디어, 금융, 기타(부동산)에서 발생했다』며 『미디어매출은 3.5%, 금융매출은 1.8%, 부동산매출은 31.2% 전 분기 대비 성장했다』고 언급했다.
그는 『5G로 통신주가 상승하는 것은 아직 이르다』며 『5G를 통한 가입자 1인당 월평균 매출액 증가 및 이익 성장은 2020년 이후일 것이다』고 추정했다.
또 『예상 기말 배당수익률이 3.82%로 경쟁사 대비 높다』며 『18년 예상 PBR이 0.6배로 낮고 영업이익 성장률은 낮지만 주식 시장의 변동성이 높을 때는 방어주 컨셉으로 투자하기 좋다』고 설명했다.
KT는 유무선전화, 초고속 인터넷 등 통신서비스를 제공하는 코스피 상장사이다.
사진 = KT 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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