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김주희 기자] 현대차증권은 6일 모두투어(080160)에 대해 아웃바운드의 부진으로 별도부문 수익이 감소하고 자유투어도 적자를 기록했지만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9000원을 유지했다. 모두투어의 전일 종가는 2만5050원이다.
현대차증권의 유성만 애널리스트는 『3분기 매출액은 973억원(YoY +33.9%), 영업이익은 25억원(YoY -69.1%)로 시장 컨센서스 하회하는 실적 기록했다』며 『일본과 동남아의 자연재해로 전반적인 아웃바운드 볼륨이 감소하면서 본업 실적이 부진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4분기는 전통적으로 따뜻한 동남아와 온천 위주의 일본 여행 비중이 크지만 올해 4분기는 관련 노선의 부진으로 11월, 12월 예약률 개선이 안되고 있다』며 『올해 4분기 실적이 연간 저점 수준을 기록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어 『아웃바운드의 부진은 주요 자회사 자유투어의 부진으로 연결되었다』며 『자유투어는 성수기에도 불구하고 3분기 0.8억원의 영업적자 기록했고, 올해 연간기준 약 20억원의 적자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모두투어는 인아〮웃바운드 여행업과 호텔업, 관광산업의 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사업 등 특화된 호텔관광레저 사업에 집중하고 있는 국내 대형 여행사이다.
사진 = 모두투어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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