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신현숙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6일 에스원(012750)에 대해 삼성그룹의 투자 확대와 무인화 시대의 보안수요 증가로 수혜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2만원을 유지했다. 에스원의 전일 종가는 9만2600원이다.
하이투자증권의 이상헌 애널리스트는 『에스원의 3분기 매출액 5169억원(YoY +6.4%), 영업이익 525억원(YoY -6.6%)으로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했다』며 『매출액의 경우 통합솔루션 사업 및 통합보안부문의 성장으로 전년 동기 대비 상승, 영업이익은 주 52시간 제도 도입에 따른 인력 충원 등의 영향으로 전년동기 대비 다소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에스원의 내년 실적은 매출액 2조1380억원(YoY +6.6%), 영업이익 2225억원(YoY +11.0%)으로 양호한 실적일 것』이라며 『보안시스템서비스 및 건물관리 부문에서 견조한 성장이 예상됨에 따라 매출증가에 의한 수익성 개선효과가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그는 『에스원은 얼굴인식만으로 편리하게 출입을 관리하는 얼굴인식 워크스루 게이트를 개발했다』며 『별도의 보안카드나 지문인식 없이 자연스럽게 스피드 게이트를 통과하면 보행자의 얼굴을 자동으로 인식해 편리하게 출입관리를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으로 게이트 내에 센서가 있어 얼굴과 동시에 보행자를 인식하여, 게이트가 열리도록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또 『향후 삼성그룹 전 계열사에 도입되면 성장성이 가시화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렇듯 무인화 시대를 맞이하여 그 어느 때 보다 보안에 대한 중요성이 증대될 뿐만 아니라 신규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에스원의 수혜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에스원은 국내최초의 보안회사이자 삼성그룹 소속의 종합 안심솔루션 회사로서 사업부문은 보안서비스, 건물관리서비스, 콜센터서비스 및 텔레마케팅으로 구분된다.
에스원 세콤. [사진=에스원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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