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김주희 기자] 삼성증권은 7일 인터로조(119610)에 대해 3분기 실적이 컨센서스를 하회했으나 일시적인 요인으로 판단된다며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인터로조의 전일 종가는 2만200원이다.
삼성증권의 권명준 애널리스트는 『3분기 실적은 매출액 185억원(YOY -18.0%), 영업이익 36억원(YOY -50.8%)으로 컨센서스 대비 각각 22.5%, 49.0% 하회했다』며 『이는 국내 시장 경쟁심화와 중동향 매출 둔화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PB브랜드들의 시장 점유율 확대 시도, 글로벌 기업들의 점유율 확대 정책 등으로 국내시장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며 『중동향 매출 둔화는 미국의 이란 제재, 미중〮무역전쟁 확산 등 정치적인 이슈에서 비롯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인터로조는 수년 전부터 해외시장 공략을 시도, 2018~2019년을 기점으로 성장모멘텀이 국내에서 해외로 전환되고 있다』며 『일본 호야와의 거래 확대와 중국 온〮오프라인에서의 동반 성장이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인터로조는 2000년 10월에 설립되었으며 의료기기 중의 하나인 콘택트렌즈 제조 및 판매업을 영위하고 있다.
사진 = 인터로조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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