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김주희 기자] KB증권은 8일 CJ ENM(035760)에 대해 3분기 영업이익이 컨센서스를 하회했으나 방송부문에서는 고성장 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30만원에서 29만원으로 하향했다. CJ ENM의 전일 종가는 21만8500원이다.
KB증권의 이동륜 애널리스트는 『CJ ENM의 3분기 실적은 매출액 1.1조원 (YoY +13%, QoQ +5%), 영업이익 765억원 (YoY +24%, QoQ -3%)을 기록했다』며 『매출액은 컨센서스를 3% 상회했으나, 영업이익은 10% 하회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방송부문은 계절적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미스터선샤인’을 비롯한 콘텐츠의 흥행에 힘입어 YoY+31.4% 고성장을 달성했다』며 『TV광고 (YoY +24%), 디지털광고 (YoY +54%), 콘텐츠 판매 (YoY +59%) 모두 양호한 성장을 보이며 콘텐츠 경쟁력을 재확인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3Q18 미스터선샤인이 광고단가 최고치를 갱신한 데 이어 향후에도 콘텐츠 경쟁력 강화와 평균제작비 인상이 광고단가 상승을 견인할 것』이라며 『4분기에도 ‘남자친구’,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과 같은 흥행이 확실한 상업 드라마가 광고 및 판권판매의 핵심 축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CJ ENM은 종합유선방송사업과 홈쇼핑 프로그램의 제작·공급 및 도소매업을 목적으로 설립되어, 미디어, 커머스, 영화, 음악 사업 등을 영위하고 있다.
사진 = CJ ENM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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