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탐사봇] 금융서비스 기업 가운데 올해 매출액이 전년비 가장 많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는 기업은 한국전자금융(063570)으로 조사됐다.
한경탐사봇이 금융서비스 기업의 올해 추정 실적을 탐색한 결과 전년비 매출액 증가율 1위는 한국전자금융(22.98%)이었다. 이어 NICE(034310)(11.08%), NICE평가정보(030190)(5.3%)가 뒤를 이었다.
◆한국전자금융, 4년 연속 실적 개선 전망
한국전자금융은 지속적으로 실적이 개선되고 있다. 최근 3년간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이 모두 증가했다. 3년간 매출액은 연평균 26.57%, 영업이익은 31.08%%, 당기순이익은 32.34% 증가했다.
올해도 실적이 개선될 전망이다. 올해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각각 2964억원, 296억원, 189억원으로 전년비 22.99%, 40.28%, 15.24% 증가가 예상된다.
◆무인화 시대 선도 기업
한국전자금융으 실적이 개선되는 배경에는 근로자 임금 상승과 이에 따라 기업들이 무인화 기기를 앞다퉈 도입하고 있는 것과 관련있다.
이 회사는 ATM관리와 CD VAN기기 관리 경험을 바탕으로 무인자동화기기와 무인주차장 사업에 진출했다. 기존 사업의 1200여명의 관리 인력과 전국 28개 AS 지사 인프라를 그대로 활용할 수 있는 강점이 있다.
무인자동화기기 공급기기수는 2014년 128대, 2015년 250대에서 2016년 렌탈 비즈니스를 적용하며 600대, 2017년 1300대까지 확대됐다. 매출액은 2016년 30억원, 2017년 65억원으로 추산된다. 최저임금인상으로 무인자동화기기에 대한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면서 올해는 약 100억원의 매출액이 기대된다.
무인주차장 매출액은 2015년 20억원에서 2017년 160억원으로 대폭 증가했다. 한국전자금융이 운영하는 주차장은 지난해 240개(누적기준)에서 올해 400개로 증가, 매출액은 220억원이 기대된다.
한국전자금융의 무인자동화기기. [사진=한국전자금융 홈페이지]
한국전자금융은 2000년 1월에 한국신용정보의 금융사업본부가 분사되어 설립되었다. 주요사업은 현금지급기 관리 사업이다. 은행을 대신하여 CD/ATM기기의 관리업무 대행 서비스를 수행하고 있다. 현금지급기 관리 시장에서 차별적인 M/S 1위를 고수하고 있다. 최근 주차장의 위탁관리 및 무인운영 서비스를 제공하는 무인주차사업과 무인자동화기기(KIOSK) 판매임〮대 및 유지보수 서비스를 신규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이 기사는 한경닷컴과 버핏연구소가 공동 개발한 「탐사봇 알고리즘」에 기반해 작성됐습니다. 기사 관련 문의 (02) 6071-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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