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최근 3년 영업이익률 1위 헬스케어주는 인터로조. 비결은?
  • 김주희 기자
  • 등록 2018-12-11 09:30:00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한경탐사봇] 최근 3년간 가장 높은 영업이익률을 기록한 헬스케어 기업은 인터로조(119610)로 조사됐다.

한경탐사봇이 헬스케어 관련 기업들의 2015~2017년 영업이익률을 조사한 결과 3년 평균 영업이익률 1위는 인터로조(119610)(29.68%)였다. 이어 클래시스(214150)(29.28%), 세종메디칼(258830)(29.07%), 인바디(041830)(27.77%), 디오(039840)(27.76%), 뷰웍스(100120)(22.94%), 덴티움(145720)(22.87%), 세운메디칼(100700)(19.34%), 레이언스(228850)(19.1%), 오스테오닉(226400)(18.92%)이 10위권에 들었다.

건강관리 관련 기업 영업이익률

인터로조, 올해 영업이익률 24.8% 전망

인터로조 영업이익률

인터로조는 45개 건강관리 기업 중 꾸준히 영업이익률 상위권을 유지했다. 2013년 5위(26.25%), 2014년 6위(19.3%), 2015년 3위(27.35%), 2016년 1위(31.62%), 2017년 3위(30.06%)를 기록했다. 올해 추정 영업이익률은 전년비 5.26%p 하락한 24.8%로 4위를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건강관리 기업 추정 영업이익률 1위는 클래시스(32.29%), 2위는 인바디(25.86%), 3위는 덴티움(25.2%)이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내수 시장 부진

인터로조 실적

인터로조의 실적은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다. 매출액은 5년 연속,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4년 연속 꾸준히 증가했다. 매출액은 연평균 19.38%, 영업이익은 28.96%, 당기순이익은 26.42% 증가했다. 올해는 내수 시장 부진으로 개선세를 이어가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추정 실적은 매출액 807억원, 영업이익 242억원, 당기순이익 173억원으로 각각 전년비 0.12% 증가, 17.35%, 10.36% 감소가 전망된다. 

3분기 실적은 매출액 185억원, 영업이익 36억원, 당기순이익 30억원으로 각각 전년동기대비 18.14%, 50.68%, 46.42% 감소했다. 매출액의 절반을 차지하는 국내 시장 매출액이 200억원(3분기 누적)으로 전년비 24% 감소했다. 반면 일본과 중국 중심의 아시아 지역 매출액은 214억원(3분기 누적)으로 전년비 29% 성장하면서 견고한 모습을 보였다. ‘수지브라운’, ’수지블루문’ 신제품 출시 효과로 4분기부터 국내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해외 시장 고성장 지속

인터로조는 50여개국에 자체 브랜드 및 ODM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유럽, 중동, 일본, 중국 등 선진국과 신흥국을 아우르는 강한 수출 기반을 보유하고 있다.

일본 진출 초기 안착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성공적인 딜러 교체 후 2016년 매출액 56억원, 2017년 80억원을 달성했다. 올해는 전년비 62% 증가한 130억원이 기대된다. 일본 대형 콘택트렌즈 유통업체 아이시티를 보유한 호야(HOYA)사와의 거래 확대로 성장세가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 시장에서는 온라인 쇼핑몰 T-Mall과 JD닷컴에 입점한 후 인지도가 올라가고 있다. 2016년 매출액 14억원, 2017년 24억원에서 올해 전년비 150% 증가한 60억원이 기대된다. 왓슨스 등을 통한 오프라인 시장 진출도 박차를 가하고 있어 중국에서의 온오〮프라인 동반 성장이 기대된다.

인터로조 클라렌 렌즈

인터로조의 콘택트렌즈 자체 브랜드 ‘클라렌’.[사진=인터로조 홈페이지] 

이 회사는 2000년 10월에 설립되었으며 의료기기 중의 하나인 콘택트렌즈 제조 및 판매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소프트렌즈뿐만 아니라 치료용 렌즈, 노안용(Multi-focal) 렌즈, 난시용(Toric) 렌즈 등 기능성 렌즈 제조기술도 보유하고 있다. 매출구성은 1-Day disposable 52.93%, FRP 42.92%, Conventional 4.04%, 기타 0.11%이다.

[이 기사는 한경닷컴과 버핏연구소가 공동 개발한 「탐사봇 알고리즘」에 기반해 작성됐습니다. 기사 관련 문의 (02) 6071-1112]

#기사분류[0104,종목분석]

#종목[119610,인터로조]

#종목[214150,클래시스]

#종목[258830,세종메디칼]

#종목[041830,인바디]

#종목[039840,디오]

#종목[100120,뷰웍스]

#종목[145720,덴티움]

#종목[100700,세운메디칼]

#종목[228850,레이언스]

#종목[226400,오스테오닉]

#종목[043150,바텍]

#종목[099190,아이센스]

#종목[065510,휴비츠]

#종목[041920,메디아나]

#종목[054950,제이브이엠]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네이버(NAVER), 두나무 편입과 글로벌 AI 협업 기대 – 메리츠 메리츠증권은 26일 네이버(NAVER)(035420)에 대해, 두나무 인수 추진과 글로벌 AI 기업과의 협업 가능성에 따라 성장 모멘텀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네이버의 전일 종가는 25만4000원이다.이효진 메리츠증권 애널리스트는 “네이버파이낸셜과 두나무의 포괄적 주식교환 추진은 단순한 연결 이익 증...
  2. 동양이엔피, 전기제품주 저PER 1위... 3.23배 동양이엔피(대표이사 김재수 김재만. 079960)가 9월 전기제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동양이엔피가 9월 전기제품주 PER 3.23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파워넷(037030)(4.63), 신화콘텍(187270)(5.82), 에스씨디(042110)(7.64)가 뒤를 이었다.동양이엔피는 지난 2분기 매출액 1412억원, 영업이익 13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매출액...
  3. [장마감] 코스피 0.40%↓(3472.14), 코스닥 1.29%↓(860.94) 24일 코스피는 전일비 14.05 포인트(0.40%) 하락한 3472.14으로 마감했다. 외국인은 2487억원 순매도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18억원, 2124억원 순매수했다. 코스닥은 전일비 11.27 포인트(1.29%) 상승한 860.94으로 마쳤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530억원, 1698억원 순매도했고, 개인은 4348억원 순매수했다. 김지원 KB리서치 연구원은 최근 상승 랠리를 ...
  4. [이슈] 네이버, 두나무 계열사 편입하면 재계 22→14위↑ 네이버(035420)가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를 계열사로 편입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소식이 나오자 네이버 주가가 상승세를 타고 있다. 26일 오전 10시42분 현재 네이버 주가는 26만 1,000원으로 전일비 2.76% 상승했다. 네이버의 두나무 계열사 편입이 현실화하면 '재계의 지각변동'이라고 할만하다. 올해 초 공정거래...
  5. [시황] 미국증시, 금리 인하 지연 우려에 3일 연속 하락세 지속 미국은 실업수당 상회, 2분기 GDP 상회, 연준 신중론으로 금리 상승, 주식 밸류에이션 부담으로 인해 금리 인하가 지연될 것이라는 우려가 생기며 3일 연속 하락세가 지속됐다.유럽은 미 보안조사 이슈로 헬스케어와 산업재에 압박이 가해지고 금리 인하 지연 우려가 나타나며 약보합 마감했다.중국은 AI 섹터 집중도가 증가했다. AI 에이전트,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