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최근 3년 매출액 증가율 1위 전기제품 기업은 엘앤에프
  • 김주희 기자
  • 등록 2018-12-24 14:00:00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한경탐사봇] 최근 3년동안 매출액이 가장 많이 증가한 전기제품 기업은 엘앤에프(066970)로 조사됐다.

한경탐사봇이 전기제품 기업들의 2015~2017년 매출액을 조사한 결과 매출액 평균 증가율 1위는 엘앤에프(066970)(33.8%)였다. 이어 신흥에스이씨(243840)(31.74%), 피앤이솔루션(131390)(31.57%), 디에이테크놀로지(196490)(29.52%), 삼성SDI(006400)(13.26%), 삼화콘덴서(001820)(12.08%), 파워로직스(047310)(11.6%), 삼화전기(009470)(10.12%), 필룩스(033180)(8.8%), 디피씨(026890)(8%)가 10위권에 들었다.

전기제품 기업 매출액

◆엘앤에프, 올해 매출액 전년비 28.46% UP

엘앤에프의 실적은 꾸준히 개선되고 있다.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이 최근 3년간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엘앤에프 매출액

매출액은 2014년 2457억원에서 2015년 2351억원으로 소폭 하락한 후 2016년 2597억원, 2017년 4030억원을 기록하며 각각 전년비 6.21%, 61.39% 증가했다. 올해도 증가세를 이어 갈 것으로 보인다. 추정 매출액은 5177억원으로 전년비 28.46% 증가가 기대된다.

엘앤에프 실적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2015년 각각 -20억원, -50억원에서 2016년 139억원, 52억원으로 흑자 전환한 후 지난해 294억원, 206억원으로 각각 전년비 111.51%, 296.15% 증가했다. 올해도 증가세를 이어 갈 전망이다. 올해 추정 영업이익은 전년비 12.59% 증가한 331억원, 당기순이익은 16.5% 증가한 240억원으로 4년 연속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

3분기 실적은 매출액 1300억원, 영업이익 73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2.26%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9.81% 감소했다. 하반기부터 코발트 가격이 하락하기 시작하면서 코발트 함유 비중이 높은 LCO에서 NCM 대비 이익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

◆증설효과 기대감 UP

엘앤에프는 배터리 셀 업체들의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생산능력을 확대하고 있다. 2018년 예상 생산능력은 1만8000톤이며, 2019년은 노후라인 개선과 대구 신공장 투자로 총 2만9000톤의 생산능력을 확보할 것으로 전망된다.

ESS(Energy Storage System, 에너지 저장 시스템), 전기차 시장 성장에 따른 NCM 매출의 가파른 성장도 기대된다. 최대 고객사인 LG화학의 양극재 내재화 이슈가 리스크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으나, 그 속도가 전방시장의 성장 속도를 따라가진 못할 것으로 추정된다. 아직까지 자동차용 중대형전지 관련 매출 비중은 10% 정도 수준이지만 xEV(친환경 자동차)용 양극활 물질 수주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2020년 전후로 중대형 매출 비중이 점진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엘앤에프

ESS, 전기차 시장 성장에 따른 수혜가 기대되는 엘앤에프[사진=엘앤에프 홈페이지]

이 회사는 스마트폰, Cordless 기기, ESS, xEV 등 배터리에 사용되는 양극재(LCO, NCM 계열)를 생산한다. 제품별 매출비중은 NCM계열 76%, LCO 23%, LMO 1%이다. 주요고객사는 LG화학, 삼성SDI이며 고객사별 매출 비중(2018 상반기 기준)은 LG화학 70%, 삼성SDI 30%이다.

주가 추이

엘앤에프 최근 1년 주가 추이[사진=네이버 금융]

#기사분류[0104,종목분석]

#종목[066970,엘앤에프]

#종목[243840,신흥에스이씨]

#종목[131390,피앤이솔루션]

#종목[196490,디에이테크놀로지]

#종목[006400,삼성SDI]

#종목[001820,삼화콘덴서]

#종목[047310,파워로직스]

#종목[009470,삼화전기]

#종목[033180,필룩스]

#종목[026890,디피씨]

#종목[005680,삼영전자]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포스코홀딩스, 철강·리튬 동반 상승 임박...목표가↑-NH투자 NH투자증권이 31일 포스코홀딩스(005490)에 대해 향후 철강은 중국 부양책 영향, 리튬은 공급 제한 영향으로 가격 상승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51만원을 유지했다. POSCO홀딩스의 전일 종가는 34만원이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포스코홀딩스의 매출액은 18조3210억원(YoY -3.4%), 영업...
  2. [버핏 리포트] 삼성중공업, 4Q 매출액과 영업이익 증가 예상...수주 목표 56% 달성 -유진 유진투자증권이 25일 삼성중공업(010140)에 대해 모잠비크 Coral Sul 2 수주, 미국 델핀과 캐나다 웨스턴 FLNG 등 해양 수주를 늘릴 것이고 안정적인 실적이 예측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만6000원을 유지했다. 삼성중공업의 전일 종가는 1만50원이다.양승윤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중공업의 3분기 실적으로 매출액 2조3229억원(YoY +15%...
  3. [버핏 리포트] 삼성E&A, 정산이익으로 3Q 선방했지만…수주 불확실성 지속-유안타 유안타증권이 25일 삼성E&A(028050)에 대해 수주 이후 착공까지의 시차가 상대적으로 짧고 손실 리스크도 제한적인 캡티브(Captive) 물량 축소가 가시화되고 있어 오는 2025년 매출과 이익의 감소폭이 기존 추정치 대비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3만8000원에서 3만3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4. 바텍,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6.35배 바텍(대표이사 김선범. 043150)이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텍은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PER 6.35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레이언스(228850)(6.47), 디알젬(263690)(7.55), 세운메디칼(100700)(8.41)가 뒤를 이었다.바텍은 지난 3분기 매출액 873억원, 영업이익 12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
  5. [버핏리포트] LG전자, 수익성 감소했지만 구조개선 효과 나타나 수요 회복-대신 대신증권이 25일 LG전자(066570)에 대해 3분기에 구조개선 효과가 실적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 13만원을 유지했다. LG전자의 전일 종가는 9만7200원이다.조대형 대신증권 연구원은 "LG전자의 3분기 실적으로 매출액 22조1764억원(전년대비 +10.7%), 영업이익 7519억원(전년대비 -20.9%)을 기록했다"고 언급했다. 이는 전기차 판매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