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신현숙 기자] 대신증권은 2일 인터로조(119610)에 대해 4분기에는 확실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주가 2만4000원에서 3만원으로 상향했다. 인터로조의 전일 종가는 2만4650원이다.
대신증권의 이민영 애널리스트는 『인터로조는 3분기에 국내 경쟁 심화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8%, 51% 감소하면서 실적이 바닥을 찍었다』며 『4분기에는 국내외 영업 호조로 매출액 222억원(YoY +5.2%, QoQ +20.0%), 영업이익 54억원(YoY +6.8%, QoQ +50.1%)을 기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 10월에 출시한 신제품(수지 브라운, 클라렌 블루문) 판매가 확대되고, 경쟁사인 PB(자체브랜드)업체들에게 제조업자 개발생산(ODM) 공급을 시작하면서 매출은 회복되는 추세이다』라며 『따라서 국내 매출액은 91억원(YoY -2.6%, QoQ +54.1%)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11월 중국 광군제 효과와 일본의 주요 고객사인 HOYA의 주문량 증가에 기인한 해외 매출 성장도 긍정적』이라며 『해외 매출액은 131억원(YoY +11.5%, QoQ +3.9%)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국내외 ODM 공급 확대 및 지난해 하반기에 출시한 자체 브랜드 신제품의 시장 안착을 위한 공격적인 마케팅 예상된다』며 『올해 실적은 매출액 922억원(YoY +16.0%), 영업이익 242억원(YoY +24.1%)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인터로조는 의료기기 중의 하나인 콘택트렌즈 제조 및 판매업을 영위하고 있다.
[사진=인터로조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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