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지윤석 기자] 위지윅스튜디오(299900)에 대한 증권사 보고서가 가장 높은 조회수를 기록했다.
2일 와이즈리포트에 따르면 최근 1주일 동안 증권사에서 발간된 보고서 가운데 유화증권의 홍종모 애널리스트가 위지윅스튜디오에 대해 분석한 보고서가 조회수 312건을 기록하며 조회수가 가장 높았다.
위지윅스튜디오가 조회수 1위를 기록한 가운데 이노와이어리스(073490)(247건), 이수페타시스(007660)(234건), 제노레이(122310)(210건) 등이 뒤를 이었다.
유화증권은 위지윅스튜디오에 대해 OTT(개방된 인터넷을 통하여 방송 프로그램, 영화 등 미디어 콘텐츠를 제공하는 서비스) 시장이 구조적으로 성장하는 국면에서 최대 수혜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4000원을 신규 제시했다. 위지윅스튜디오의 12월 28일 종가는 9650원이다.
유화증권의 홍종모 애널리스트는 『OTT 시장이 성장하며 넷플릭스가 질주하던 시장에 경쟁자들이 대거 진입하고 있고 올해에는 월트디즈니가 와서 치열한 경쟁이 일어날 것』이라며 『넷플릭스가 선점한 북미/유럽과 달리 아시아는 아직 메이저한 업체가 없는 시장이기에 최대시장인 중국과 아시아 전역에 팬층을 가진 한국으로 집중투자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위지윅스튜디오는 지난해 5월 국내 업체로서는 최초로 월트디즈니 회계 감사(Audit)를 올해 1월에는 넷플릭스로 정식 벤더 등록을 앞두고 있다』며 『드라마 시장에도 하이 퀄리티 VFX(특수영상이나 시각효과)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올해부터 시작될 컨텐츠 경쟁의 수혜를 보는 위치를 점했다』라고 평가했다.
또 『뉴미디어는 기간과 공정이 짧아 영화와 병행할 경우 공정 최적화가 가능하고 눈에 보이는 실적 이상의 가치를 갖고 있다』며 『ScreenX(영화관에서 전방 스크린뿐 아니라 좌우 벽면을 동시에 스크린으로 활용하는 상영시스템), 테마파크 어트랙션 등 뉴미디어에서도 대형계약이 기대되며 매출 사이즈와 수익성 모두 성장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위지윅스튜디오는 국내 VFX 1세대 출신 멤버들이 설립한 VFX 전문업체이며 영화는 물론 뉴미디어로도 사업을 확장해 다변화된 포트폴리오를 보유했다.
[사진=위지윅스튜디오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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