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지윤석 기자] NH투자증권은 4일 한국전자금융(063570)에 대해 무인화 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로 본 사업인 ATM기기 관리 및 CD VAN 사업(고객들에게 현금인출, 계좌조회, 계좌이체 서비스 등을 제공)의 성장 정체를 타개할 것이라며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NH투자증권의 손세훈 애널리스트는 『올해 최저 임금이 시급 기준 8350원(YoY +10.9%)으로 2년 만에 최저 임금이 29% 인상됨에 따라 무인화에 대한 수요가 증대될 것』이라며 『한국전자금융은 기존 인력들을 활용하여 무인주차장과 무인자동화기기 사업을 적극적으로 확장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무인시스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한국전자금융의 무인주차장 사이트는 17년 240사이트(누적기준)에서 지난해에는 430사이트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며 올해에는 영업인력 확충과 투자로 900사이트까지 증가할 것』이라며 『관련 매출은 15년 20억원에 불과했지만 17년 160억원으로 증가했으며 지난해 220억원과 올해 28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무인자동화기기는 식음료 프랜차이즈 위주로 확장 중』이라며 『무인자동화기기의 경우 영세업체들이 이미 진출해있는 시장으로 진입장벽이 낮지만, 한국전자금융은 AS와 렌탈서비스가 가능하다는 차별점을 바탕으로 시장을 공략 중』이라고 설명했다.
또 『관련 매출은 17년 약 65억원에 불과했지만 지난해 100억원, 올해 150억원으로 급증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국전자금융은 CD VAN 관리, ATM 관리 등 금융기관 자동화기기 종합관리를 위해 2000년 한국신용정보㈜의 금융사업본부가 분사되어 설립된 회사이다.
한국전자금융의 무인주차시스템. [사진=한국전자금융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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