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박정호 기자] ktb투자증권은 4일 청담러닝(096240)에 대해 중국 내 JV(조인트벤처) 설립 완료로 중국 사업은 빠르게 확장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2000원을 유지했다. 이날 오전 10시 39분 현재 청담러닝의 주가는 1만8200원이다.
ktb투자증권의 김재윤 애널리스트는 『청담러닝은 지난해 12월 19일 중국 신남양의 자회사 Only Education(온리 에듀케이션)과 JV 설립을 완료했다』며 『이를 통해 중국 사업 진행 속도를 높일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어 『현재 JV는 4개 학원을 설립하여 운영 중이고 매년 최소 10개 이상의 직영점을 개원하며 JV 수익 및 로열티 매출이 발생할 것』이라며 『3~12세를 타깃으로 인당 약 6$/月 수준의 로열티가 발생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해당 프로그램은 JV 외에도 기존 신남양의 2400개 학원에 적용하고 이미 지난해 3분기부터 신규 로열티 매출이 발생 중이며 현재 8개 학원에 진입했다』며 『JV가 완료된 만큼 올해 청담러닝 프로그램을 활용할 목적으로 지난 12월 상해 소재 유아 영어학원 Kaidun(카이든)을 인수함에 따라 청담러닝은 약 7000명의 학생에 대한 로열티 수익을 한번에 확보하게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또 『Only Education은 현재 약 2만명의 학생을 보유하고 있는 상해 소재 유아영어학원 신규 인수를 논의 중』이라며 『신남양의 기존 2400개 학원의 2~12세 비중은 약 30% 정도로 파악되며 잠재 수강생 수는 72만명 정도로 추정돼 학원생수만 감안하더라도 600억원규모의 신규 시장 열리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올해 실적은 매출액 1718억원(YoY +10.8%), 영업이익 307억원(YoY +45.8%)전망한다』며 『청담러닝은 중국 시장 확대에 따른 실적 성장뿐 아니라 약 6.3%에 달하는 배당수익률도 매력적』이라고 평가했다.
청담러닝은 학원 운영업 및 교육관련 서비스업을 목적으로 1998년 12월 `청담어학원`을 설립했으며, 2002년 06월 법인으로 전환했다.
청담러닝의 합자사 Only Education. [사진=청담러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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