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탐사봇] KB자산운용이 모바일 게임 기업 게임빌(063080)의 지분을 늘렸다.
한경탐사봇의 탐색 결과 KB자산운용은 게임빌의 주식 비중을 11.89%에서 12.88%로 0.99% 포인트 늘렸다. 게임빌은 지난해 3분기 매출액 230억원, 영업손실 68억원, 당기순손실 8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사진=전자공시시스템]
◆게임빌, ‘탈리온’의 영향으로 4Q 흑자전환
게임빌의 지난해 추정 실적을 살펴보면 매출액, 당기순이익은 각각 1142억원, 137억원으로 전년비 7.33%, 71.25% 증가하지만 영업손실 134억원으로 전년비 적자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렇지만 지난해 4분기부터 실적이 턴어라운드한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4분기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각각 418억원, 24억원, 71억원으로 전년비 매출액은 88.29% 증가하고 영업손익과 당기순손익은 흑자 전환할 것으로 전망된다.
턴어라운드의 주요인은 글로벌 원빌드 개발 게임인 탈리온의 인기 덕분이다. 탈리온은 지난 9월 동남아 이어 10월 일본에도 성공적으로 출시했다. 올해는 국내 및 북미, 유럽 등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탈리온의 성공요인은 20:20 점령전, 대규모 진영전 전투(RvR) 등의 게임성과 점프 및 구르기 등 자유도 높은 컨트롤 등을 꼽을 수 있다.
게임빌의 모바일 게임 탈리온. [사진=게임빌 홈페이지]
또, 올해 1월 전략 역할수행게임(RPG)인 엘룬의 출시가 예정돼 있다. 엘룬은 수집형 전략 게임으로 이 회사가 자체 개발했다. 다양한 캐릭터와 전략 조합이 가능한 게임으로 향후 대만, 홍콩, 마카오 출시 후 북미 및 유럽 시장으로 넓혀갈 계획이다.
기대작 엘룬과 NBA NOW, 게임빌 프로야구 등의 신작도 올해 1분기에 출시 예정이다. 스포츠 게임은 꾸준함이 강점이며 다양한 신작과 상반기 탈리온의 글로벌 런칭으로 실적 모멘텀은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게임빌의 최근 1년간 주가 추이. [사진=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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