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탐사봇] 한국 주식 시장에 상장된 교육기업 가운데 6년 연속 순이익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는 곳은 웅진씽크빅(095720)으로 조사됐다.
한경탐사봇의 탐색 결과 2013~2018년 5년간 EPS(주당순이익)가 지속적으로 증가한 기업은 웅진씽크빅(095720)과 디지털대성(068930)이었다. 이 가운데 올해 EPS 1위 교육 기업은 웅진씽크빅(095720)이었다.
EPS(Earnings Per Share)란 주당순이익으로, 당기순이익을 발행주식수로 나눈 값이다. 1주당 이익을 얼마나 창출했는지를 보여준다. 기업이 1년간 거둔 이익에 대한 주주의 몫을 의미하며 EPS가 꾸준히 증가했다는 것은 그 기업의 경영 실적이 양호하다는 의미이다.
◆웅진씽크빅, 올해 EPS 847원 전망
웅진씽크빅의 EPS는 최근 5년간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2013년 104원, 2014년 339원, 2015년 380원, 2016년 676원, 2017년 720원, 2018년 847원을 기록하며 5년간 연평균 52% 증가했다.
웅진씽크빅의 지난해 추정 실적을 살펴보면 매출액 6445억원, 영업이익 349억원, 당기순이익 275억원으로 전년비 각각 3.24%, 2.05%, 10.44%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4분기 예상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각각 1661억원, 111억원, 68억원으로 전년비 3.56%, 10.19%, 24.73%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웅진씽크빅은 2007년 5월 1일 (주)웅진홀딩스를 존속법인으로 하여 인적 분할에 의해 설립됐고 1개의 종속기업과 출판 및 교육서비스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최근 코웨이 인수 결정으로 재무적 부담에 대한 우려로 급락했으나, 코웨이 인수 후 유입되는 배당금(500~700억원) 및 웅진씽크빅의 영업현금흐름을 통한 차입금 상환이 가능하다. 또, 향후 코웨이의 해외시장을 활용해 웅진씽크빅의 해외 진출 교두보 확보도 가능하다.
올해 교육문화부문 매출액은 AI(인공지능)를 접목한 신규서비스의 출시와 함께 전년비 6.5% 성장한 4371억원으로 예상하며 영업이익률도 센터비용부담이 제거되면서 전년비 0.5% 향상된 5.3%로 전망된다.
학령인구 감소로 인해 성장성은 낮으나 개인별 맞춤형 교육에 대한 소비자 니즈가 지속 확대되고 있고 VR(가상현실), AI(인공지능), AR(증강현실)등을 도입한 교육 시스템도 계속 커져가고 있기 때문에 국내 교육시장 변화에 가장 빠르게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된다.
웅진씽크빅의 북클럽 AI 학습코칭. [사진=웅진씽크빅 홈페이지]
웅진씽크빅의 주가는 하락하고 있다. 웅진그룹이 코웨이를 인수하기로 결정하면서 자금조달에 따른 재무적 부담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웅진씽크빅의 최근 1년간 주가 추이. [사진=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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