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이마트, 성장주로 변신하는 길목에서-하이투자
  • 박정호 기자
  • 등록 2019-01-07 10:31:26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연구소=박정호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7일 이마트(139480)에 대해 오프라인 업체의 물류혁명으로 온라인의 성장성을 높여나갈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5만원을 신규 제시했다. 이날 오전 10시 25분 현재 이마트의 주가는 19만3500원이다.

하이투자증권의 이상헌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10월말 신세계그룹이 해외 투자운용사 Affinity, BRV 등으로부터 총 1조원 규모로 온라인 사업을 위한 투자 유치를 확정했다』며 『이에 대해 지난해 12월말에 이마트와 신세계는 온라인 사업을 각각 물적분할 했으며, 올해 1분기 안에 통합 온라인 법인을 신설할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이마트의 주력 자회사가 될 온라인 신설 법인은 출범과 동시에 국내 이커머스 시장의 핵심 기업으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온라인 신설 법인은 물류 및 배송인프라와 더불어 상품경쟁력, IT 기술 향상에 1조7000억을 투자하여, 2023년까지 매출 10조원을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 중 온라인 사업의 핵심 경쟁력 강화를 위해 물류 및 배송 인프라 확대에 대한 투자를 우선적으로 집중할 것』이라며 『최종 소비자에게 가까이 갈수록 소규모 주문이 자주 발생하기 때문에 파편화 된 주문을 스마트 공급망관리를 통해 최종 소비자에게 직접 도달하는 서비스 혁신(Last-mile Delivery) 등의 스마트 물류 투자가 활발해질 것』이라고 예측했다.

한편 『현재 이마트 온라인몰 강자인 신선식품의 경우 기존 오프라인 유통망과 상품 소싱력으로 빠르게 영역을 확장 중』이라며 『이를 통해 물류 이동, 배송 효율을 향상시켜 새벽배송 등으로 확대하면서 향후 성장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또 『올해의 경우 영업시간 1시간 단축효과 영향력이 낮아지는 환경하에서 비용 효율화 등으로 인한 기저효과로 전년 동기 대비 실적 하락은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마트는 2011년 신세계에서 인적분할하여 대형마트 사업을 단독으로 영위하고 있다.

이마트의 물류센터

이마트의 물류센터. [사진=이마트 홈페이지]

 

bjh@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현대모비스, SDV 전환 순항…기술·수익성·글로벌 고객 확대 전략 제시 -NH NH투자증권이 28일 현대모비스(012330)에 대해 소프트웨어기반차량(SDV)으로의 전환 계획이 잘 진행 중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9만원을 '유지'했다. 현대모비스의 전일종가는 30만2500원이다. 하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모비스가 지난 27일 개최한 CID(CEO Investor Day)를 통해 현대모비스의 현재와 미래, 부문별 전략 방향, .
  2. [버핏 리포트]원익머트리얼즈, 2Q 예상比 부진… 3Q 메모리 소재 투자 개선 기대 – IBK IBK투자증권이 27일 원익머트리얼즈(104830)에 대해 2분기는 물량 축소, 환율 영향, 일회성 비용이 반영돼 예상보다 부진했지만 3분기부터 메모리 소재 업종 투자심리가 개선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5000원을 유지했다. 원익머트리얼즈의 전일 종가는 2만3500원이다.김형태 IBK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올해 2분기 .
  3. [버핏 리포트]LG유플러스, 주주환원•실적개선 이미 주가 반영...추격 매수는 다음에 -하나 하나증권이 27일 LG유플러스(032640)에 대해 예상 주가수익비율(PER)과 주가순자산비율(PBR)이 여전히 낮은 수준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6000원을 '유지'했다. LG유플러스의 전일종가는 1만5220원이다.김홍식 하나증권 연구원은 올해 높은 이익 성장, 주주환원 증대 및 낮은 수준의 주가를 고려해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설...
  4. 바이오노트,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 4.71배 바이오노트(대표이사 조병기. 377740)가 8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이오노트가 8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PER 4.71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바텍(043150)(6.26), 피제이전자(006140)(9.23), 세운메디칼(100700)(11.08)가 뒤를 이었다.바이오노트는 지난 2분기 매출액 324억원, 영업이익 63억원을 기록하며 ...
  5. [시황] 미국증시, 엔비디아 실적 기대감 힘입어 반등 미국은 엔비디아 실적 기대감에 힘입어 반등했다. 투자심리가 트럼프 연준 흔들기로 위축됐지만 엔비디아 실적 기대감에 다시 회복됐다.유럽은 프랑스 정치 불확실성에 하락했다. 프랑스 정부에 해산 위기가 몰리며 정치적 불확실성이 증시에 압박을 가했다.중국은 소비섹터 강세에도 혼조 마감했다. 소비 섹터 강세에 상해종합지수가 장..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