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신현숙 기자] 키움증권은 9일 네오펙트(290660)에 대해 지난해는 B2C(기업과 소비자간 거래) 시장에서의 성공 가능성을 확인한 해였다면 올해는 본격적인 실적 성장 구간에 진입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며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키움증권의 정승규 애널리스트는 『네오펙트는 세계 최초로 인공지능(AI) 기반 재활 통합 솔루션인 ‘라파엘’을 구축해 그 기술력을 인정받아 2017년과 지난해 세계 최대 규모 가전/IT 전시회인 CES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다』며 『라파엘은 국내 국립재활원 및 국외 스탠포드 메디컬 센터에서 임상을 실시한 결과 전통적 재활 치료보다 탁월한 효과를 입증하였으며 임상 환자 만족도도 89%를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2017년 B2B(기업과 기업 사이의 거래) 시장에서 B2C 시장까지 진출했으며 지난해 영업 인력 확충에 따른 본격적인 영업으로 B2C 계약 금액은 연평균(1Q17 ~ 2Q18) 47.6% 가파르게 증가했다』며 『이러한 성장세는 원격 진료 서비스 보험 적용, 제품 포트폴리오 다각화로 인해 가속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원격 진료 서비스 보험 적용을 받기 위해 올해 2월 샌프란시스코 미국 법인에 600만 달러를 출자해 의료 전문 법인을 설립할 것』이라며 『미국 보건복지부 산하인 메디케어 서비스 센터(CMS)를 통해 보험 적용이 가능하며 보험 적용은 빠르면 올해 상반기말에 진행될 것으로 보여진다(환자 부담액 적용 전 $80 → 적용 후 $21)』라고 분석했다.
또 『네오펙트는 기존 제품 라인업으로 상지 재활 훈련용(스마트 글러브, 키즈, 보드, 페그보드) 기기, 인지재활 훈련용기기(컴코그)를 보유 중』이라며 『제품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위해 올해 상반기 네오마노, 하반기 스마트 보드를 출시할 예정이며 내년 하지 및 전신 제품을 출시해 풀 라인업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예상했다.
네오펙트는 AI기반 뇌졸중 및 척수손상환자용 재활 의료기기 및 재활 컨텐츠 제작 및 판매 업체이다.
[사진=네오펙트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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