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지윤석 기자] 신한금융투자증권은 10일 씨젠(096530)에 대해 실적도 주가도 최악이었던 지난해에 비해 올해는 모두 좋겠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민2000원을 유지했다. 이날 10시 7분 현재 씨젠의 주가는 1만6700원이다.
신한금융투자증권의 배기달 애널리스트는 『씨젠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290억원(YoY +21.3%)으로 사상 최대일 것으로 보이며 부문별로 시약 매출액은 198억원(YoY +22.5%), 장비 매출은 92억원(YoY +19.0%), 감염성 시약 매출은 68억원(YoY +16.8%), 호흡기 시약 매출은 73억원(YoY +21.2%), 소화기계 등 기타 시약 매출은 57억원(YoY +32.0%)일 것』이라며 『주력 제품인 올플렉스(Allplex, 시약 매출 비중 약 50%)를 도입한 고객 수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또 『4분기 영업이익은 35억원(YoY +23.8%), 영업이익률은 12.1%(YoY +0.2%p)로 수익성도 양호할 것』이라며 『외형 증대에 따른 판관비율 개선 효과가 나타나 판관비율이 53.4%(YoY -1.9%p)로 감소하기 때문이며 4분기 실적은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지난해까지 지속적으로 떨어지던 수익성이 올해부터 올라갈 것』이라며 『주력 제품의 판매처 확대로 외형 성장이 양호한데 큰 폭의 인력 증가는 없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올해 매출액은 1142억원(YoY 14.3%), 부문별로 시약 매출액은 804억원(YoY +17.0%), 장비 매출은 338억원(YoY +8.5%)이 기대된다』며 『수익성이 높은 시약매출 증대로 영업이익은 127억원(YoY +61.3%), 영업이익률은 11.1%(YoY +3.2%p)로 턴어라운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씨젠은 2000년에 설립됐으며 유전자(DNA 및 RNA) 분석을 통하여 질병의 원인을 감별하는 분자진단 시약개발을 주 사업으로 영위하는 기업이다.
[사진=씨젠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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